한국교통안전공단, 제1회 TS튜닝카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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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제1회 TS튜닝카 페스티벌 개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4.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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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은 개발기술이 아닌 전문기술의 마천루다
5월14~15일 레이싱대회, 탑승체험, 캠핑카전시
이틀간 온가족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온·오프로드레이싱 종목별 상위3등 소정의상금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인천광역시 소재 BMW드라이빙센터에서 2019년 8월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튜닝 활성화 대책’ 일환인 ‘2022년 제1회 TS튜닝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제1회 TS튜닝카 페스티벌’을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올해는 정상 개최를 통해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건전한 튜닝 문화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튜닝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튜닝을 좀 더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있기 때문에 튜닝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레이싱 대회 ▲튜닝카 탑승 체험 ▲어린이 카트 교실 ▲캠핑카 및 튜닝카 전시 ▲카퍼레이드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벤트도 기획돼 있다.

이 중 튜닝카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온로드(짐카나)와 오프로드 경기로 나뉘어 진행되는 레이싱 대회는 종목별 상위 3등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상과 소정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복잡하게 엉킨 코스를 슬라럼과 드리프트 기술로 주행하는 온로드(짐카나)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오프로드 경기는 정해진 코스를 빠르게 주행하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벤트 경기로 준비한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서킷 트랙 경기는 관람객 흥미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튜닝카 탑승 체험으로 온·오프로드 특설경기장과 서킷 트랙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 카트 교실을 통해 교통안전교육과 일반카트와 전기 카트 차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 속에 각광 받는 트럭 캠퍼와 루프탑 형 캠핑카, 카라반 등의 다양한 형태의 캠핑카도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튜닝 이해도를 제고하고 개선된 차량의 성능 향상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튠업과 빌드업, 드레스업 등 다양한 튜닝카 전시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족참여자를 위한 카퍼레이드와 플리마켓, 몬스터 트럭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으로도 튜닝과 관련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올바른 튜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튜닝카 페스티벌을 통해 튜닝 마니아층 외에 일반인들까지 제도권 내에서의 다양한 튜닝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아울러 튜닝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동차 성능을 향상시키는 각 부품별 튜닝에서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는 단순한 개발기술은 자칫 자동차 안전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차종별로 부품 모양이나 규격이 다른 튜닝 부품 개발과 적용은 전문기술의 마천루정도는 돼야 한다고 강조 할 수 밖에 없다.

모든 튜닝 부품으로 교체하는 고가의 작업은 보기에는 훨씬 좋아졌지만 각 기능 부분, 특히 보이지 않는 깊숙한 곳에서는 오히려 차량 성능을 향상보다는 저하시킬 수 있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캘리퍼 튜닝을 위해 유압 라인을 같이 교체한 차량 안쪽에서 길이와 각도가 안 맞는 문제 때문에 서스펜션 움직임에 따라 휠과 접촉하는 문제로 철심 실드를 감았던 브레이크 유압 라인이 터진 사고가 발생돼 제동기능이 상실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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