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플래그십 ‘뉴 왜고니어 L’, ‘뉴 그랜드 왜고니어 L’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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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플래그십 ‘뉴 왜고니어 L’, ‘뉴 그랜드 왜고니어 L’ 최초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4.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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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뉴욕오토쇼서 플래그십 모델 2종 공개
뉴 왜고니어 L 카바이드(좌)와 뉴 왜고니어 L(우).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뉴 왜고니어 L 카바이드(좌)와 뉴 왜고니어 L(우).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지프(Jeep®)가 현지시각으로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2022 뉴욕 오토쇼'에서 플래그십 SUV 왜고니어의 새로운 라인업 ‘뉴 왜고니어 L(New Wagoneer L)’ 및 ‘뉴 그랜드 왜고니어 L(New Grand Wagoneer L)’을 최초 공개하고 ‘뉴 왜고니어 카바이드(Carbide)’ 트림도 함께 선보였다.

지프의 럭셔리 플래그십 SUV, 뉴 왜고니어 L과 뉴 그랜드 왜고니어 L은 기존 왜고니어 모델 대비 약 305mm 길어진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전체 길이가 5,758mm에 달해, 3열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도 최대 1,251 L(447L 증가)의 적재공간을 구현했다.

차에 탑승한 8명이 모두 편안하게 앉을 수 있으면서도 대량의 짐을 실을 수 있는 두 모델은 전설적인 4x4 성능, 동급 최고의 견인력 그리고 최첨단 기술력과 안전사양은 그대로 유지했다.

새롭게 공개된 ‘카바이드(Carbide)’ 트림은 올-블랙 외관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글로스 블랙 알루미늄 휠, 글로스 블랙 선루프, 그릴, 뱃지, 루프 레일, 그리고 다이아몬드 블랙 전면 하부와 후면 페시아 등이 모두 블랙 디테일로 추가되었다.

카바이드 트림의 인테리어는 신형 하이드로그래픽 대시 트림, 블랙 헤드라이너, 스모키 액센트가 가미된 스티칭, 글로벌 블랙 색상의 시트, 계기판과 도어로 이뤄져 있다.

이번 오토쇼의 하이라이트는 지프의 최신 6기통 터보엔진인 ‘허리케인 트윈 터보 엔진(Hurricane Twin Turbo Engine)’이다.

기존 V8 엔진을 대체할 것으로 알려진 이 직렬 6기통 엔진의 배기량은 3.0리터로 줄어들었지만 기존 V8 헤미엔진에 비해 더욱 강력한 출력과 저속 토크를 내면서 연비를 15%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엔진이 2023년형 왜고니어 L과 그랜드 왜고니어 L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짐 모리슨 부사장은 “뉴 왜고니어 L과 뉴 그랜드 왜고니어 L은 허리케인 트윈 터보 엔진 장착으로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SUV로 진화했으며 동급 대비 가장 넓은 탑승 공간과 탁월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크라이슬러는 지난 1월 ‘2022 CES’에서 처음 공개한 바 있는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Airflow) 컨셉트카의 새로운 디자인 모델을 이번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인다.

에어플로우 컨셉트카는 최첨단 드라이브 시스템, 완전히 연결된 고객 경험, 첨단 모빌리티 사양 등을 장착한 컨셉트카로서, 크라이슬러가 2025년 브랜드 최초의 배터리 전기 자동차를 출시하고 2028년까지 순수 전기 풀-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의 시작점이다.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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