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관광-공공용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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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관광-공공용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준비 착수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4.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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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SK텔레콤·한국교통연구원 등과 ‘K-UAM 드림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운항재개 맞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사진=한국공항공사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12일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함께 'K-UAM 드림팀'을 결성해 2025년 저밀도 운항환경에서 관광·공공용 UAM(도심항공교통)을 운항하기 위한 사업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UAM 저밀도 운항환경’은 현재의 기술과 항공인프라로 안전 운항이 가능하고 고층 건물과 같은 장애물이 적은 하늘길을 이용하게 되므로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고, 장기간 준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밀도 도심지 운항의 난이도 높은 기술 개발과 운항 표준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 각국의 UAM 운영개념서와 기체개발사의 UAM 사업계획서를 살펴보면, UAM 사업은 초기에 관광 헬기, 닥터 헬기 등과 같이 소수의 UAM 항공기체가 혼잡하지 않은 저밀도 운항환경에서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5년 관광·공공용 UAM 사업 개시를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 분야별로 ▲ 한국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Vertiport) 구축·운영과 교통관리 ▲ 한화시스템은 기체개발, MRO, 항행·관제·ICT 솔루션 개발 ▲ SK텔레콤은 UAM 서비스 제공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 UAM 통신 시스템 구축 ▲ 한국교통연구원은 수요예측 및 대중수용성 확보방안 연구 ▲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실시간 기상정보 및 예측서비스 제공, 기상분야 R&D를 담당하며, ▲ UAM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은 한국공항공사와 한화시스템, SK텔레콤이 협력하여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K-UAM 드림팀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UAM 실증사업(K-UAM Grand Challenge, ‘23~‘24)에 참여해 각 사가 보유한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검증하고 상호 연동체계를 구축하며, 나아가 혼잡한 도심지 및 고밀도 운항 환경 사업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 연구 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운항 재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에 따른 해외 여행객들의 선수요 충족을 위해 ▲온라인 할인 쿠폰 제공 ▲특가 운임 및 부가 서비스 제공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즈 드림 쿠폰' 이벤트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하는 고객들에게 3%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8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국 노선 제외)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누구든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단, 로마 노선은 6월 18일, 파리 노선은 6월 22일 탑승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25개월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하와이 노선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20일부터 30일까지 2인 이상의 아시아나항공 하와이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이번 하와이 프로모션에서는 ▲신세계면세점 최대 200만원 할인 ▲사은품 증정 혜택과 더불어 ▲특급 호텔 할인 ▲무료 픽업 서비스 ▲스냅사진 특별 할인 등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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