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로 상부 공원 6월 완공 예정..하지만 입장료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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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로 상부 공원 6월 완공 예정..하지만 입장료 1천원?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4.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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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곡로 상부공원 6월 완공
- 국립생물 자원관 제1전시실 재개관
- 콘티넨탈'이 590억원을 투자해 성남시 분당글로벌 R&D센터에 미래차 연구소를 설립

 

율곡로 상부 공원 6월 완공 예정..하지만 입장료 1천원?
 
1932년 일제가 율곡로를 만들면서 단절된 창경궁과 종묘를 녹지 생태축으로 연결해 만들어지는 율곡로 터널 상부 공원이 2010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율곡로 터널 상부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조성 중인 보행로를 직접 걸으며 막바지 공사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창경궁 방향에 문화재청이 매표소를 만든다는 직원 설명에 자유롭게 통행하는 게 맞지 여기서 또 돈을 받으면 되냐고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율곡로에서 창경궁으로 연결되는 남북로에 입장료 1000원을 받는 매표소를 설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서측 공원은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하지만 창경궁 방면으로 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해 완벽한 개방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때문에 창경궁 입장료와 율곡로 통행 입장료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관내 전시관인 생생채움 제1전시실을 새로 조성해 7일 재개관했습니다.
생생채움은 총 2층 규모로 입체적인 전시 관람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노후화된 시설 및 표본을 교체·개선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제1전시실은 생생채움 2층 중 1층에 마련돼 있습니다.
동물의 서로 다른 형태·특징·흔적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체험 전시물과 자생생물 300여종 정보를 선택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수장고 등도 선보입니다.
또 청소년 관람객을 위해 생물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방탈출 게임 방식의 생생탐험존도 설치했습니다. 청소년 관람객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생생탐험존은 예약 후 이용 가능합니다.
2층에 마련된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 공간은 내년 하반기 재개관을 목표로 현재 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자동차 타이어로 유명한 세계적 자동차 기술기업 '콘티넨탈'590억원을 투자해 성남시 분당글로벌 R&D센터에 미래차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의정부시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와 이런 내용을 담은 온라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는 이날 협약에 따라 분당글로벌R&D센터 2개층(2809)에 미래차 연구소를 설립해 차량용 5G 통신부품, 탑승객 모니터링 시스템 등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와 에어백 등 안전부품을 개발하게 됩니다.
연구소는 현재 성남 판교, 세종 등 기존 사업장에 흩어져 있는 고급 연구 인력 등과 40명의 연구원을 신규 채용해 5년 이내 총 130명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는 1997년 설립 후 현재 성남 판교에 본사를 두고 약 320명의 직원이 국내·외 주요 완성차기업에 차량용 통신과 자율 주행 안전부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율곡로 상부터널이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기대가 큽니다. 일제의 만행에 가까운 공사로 종묘와 창경궁을 갈라놓았던 율곡로 상부 터널에 서울 시민들의 새로운 산책로가 생기는 것은 역사복원의 의미에 더불에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순조롭게 공사가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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