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작업 안내’차량과 ‘표지판’은 즉시 감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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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작업 안내’차량과 ‘표지판’은 즉시 감속 예고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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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작업장 추돌사고·사망자 증가세
졸음운전과 전방주시태만 안전사고 원흉
작업장주의표지판인지 차선변경·감속필수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작업 차량을 추돌하는 전방주시 위반사고 관련 사고를 분석한 한국도로공사는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손상된 도로시설물 보수작업이 많아지는 4월부터 주행 차량이 작업장을 덮치는 사고와 이에 따른 사망자도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90%는 전방 작업안내 차량 등 안전 시설물을 적시에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원인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차량이 제동 없이 충격하기 때문에 31%인 일반 치사 교통사고 비율 대비 3배 정도 높은 9.9%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작업장 진입 전부터 도로 전광 표지판작업장 주의 표지판설치를 비롯 작업안내 차량 등을 통해 작업 차선작업장 소요거리‘ ’·정체 유무의 실시간 안내에서 교통콘(라바콘)과 점멸화살 표지판, 제한속도 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차선변경과 감속을 유도하고 있다.

따라서 고속도로 전방에 작업장 주의 표지판이 나타나면, 바로 작업장이 보이지 않더라도 시속 60km로 감속하면서 미리 차선변경을 시행하고,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이 증가하는 봄철은 특히 졸음을 느끼기 전에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고, 운전 중 핸드프리 휴대폰 사용 자제와 전방주시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불가피한 봄철 보수작업이 증가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하기 위함이라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와 작업자 안전을 위해 항상 작업장 안내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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