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심야버스 늘리고 경기도는 가로등 더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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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심야버스 늘리고 경기도는 가로등 더 설치한다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4.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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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심야버스 늘리고 경기도는 가로등 더 설치한다
 
2013년 서울시가 도입한 심야 버스입니다.
 
밤샘 운행하는 버스의 별칭은 올빼미 버스.
 
지하철이 끊긴 심야 시간, 택시 타기 부담스러운 서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9년 동안 280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 호응이 좋은 올빼미 버스가 오는 18일부터 확대 운행됩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9개 노선 72대로 운행하고 있던 올빼미 버스는 18일부터 14개 노선 100대로 규모가 늘어납니다.
 
이용요금은 2150원이며,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행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올빼미 버스 확대 운행에 앞서 빅데이터를 통해 통신데이터 기반 서울생활이동 데이터, 교통카드 데이터 등 2억여건의 데이터를 활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심야 버스 확대에 따라 수송 가능 승객 수를 기존보다 5천 명 증가한 2만 명 정도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주요 상권 연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도로교통환경 개선 소식입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한 올라~경기북부업무협약식을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도로를 더 밝고, 더 안전하게개선해 나아갈 방침입니다.
 
경찰이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 482명 중 122(25%)이 어두운 도로, 위험공작물, 불법주차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ᄋᅠᆻ습니다.
 
이에 따라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위험한 도로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사고 취약요소로 분석된 가로등이 어두운 도로는 가로등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어두운 도로의 가로등만 교체해도 교통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도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 꼼꼼히 살펴 잘 시행해주기를 기대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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