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자치경찰위원회 ‘도민경찰’ 알리는 ‘위·민·경·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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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자치경찰위원회 ‘도민경찰’ 알리는 ‘위·민·경·관’ 홍보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4.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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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치안서비스 시스템구성
온라인 플랫폼, 도민의 다양한 의견 상시 수렴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협의회 전문가 83명 위촉
경기도형 자치경찰제 심층 홍보 도민참여 보장
도민친화적 생활치안 확보 위한 소통창구 마련
안전해요 우리동네, 함께해요 자치경찰’ 스티커
1일내부공감대 형성하는 경찰차 표어부착 운행
경기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경찰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경기도
경기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경찰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경기도

광활한 경기도 남부와 북부 경찰 업무 공조와 도민에게 보다 친밀한 관계 유지를 위해 탄생한 ‘차지경찰위원회’가 발족 1년을 보내면서 도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전면적 홍보에 나섰다.

경기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상시 수렴 기반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 서비스 마련을 위해 시동을 건 양측 자치위원회 중 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를 위해 ‘위·민·경·관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순찰차에 붙인 표어를 통한 친숙 분위기를 다지고 있다.

먼저, 남부의 위·민·경·관 네트워크 발족은 위원회(위)와 도민(민), 경찰(경)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소방 등(관)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는 자치경찰위원회로 자리매김하는 다짐의 표현이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 각 시·군과 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회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적 현장 자문에 필요한 민간 전문가 등 83명을 회원으로 위촉했다. 회원은 각 소속 협의회 회의 등을 통해 도민에게 자치경찰 정책을 홍보하고 자치경찰 정책과 관련한 자문과 의견을 위원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각 지역의 자치경찰 관련 현안 사항을 위원회에 건의를 통해 더 나은 지역 치안 환경 구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위원회는 자치경찰 정책과 자치경찰위원회 소식지 등 홍보자료를 회원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회원으로부터 수렴한 자문과 건의를 바탕으로 더 나은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회원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정책에 대한 수용성·인지도·만족도 조사로 정책 효과성을 검증하고, 정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위원회는 회원이 건의한 지역의 현안 사항을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소하고 회원과 함께 도민 친화적인 경기도형 자치경찰제를 구현할 계획이다.

도민과 기관 간의 든든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위민경관 네트워크는 치안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지역 특색이 반영된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도민에게 더 가까이 ‘자치경찰 표어 붙인’ 홍보 경찰순찰차 100일간 전역 누빈다

같은 날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도북부경찰청도 ‘도민이 더 가깝게 느끼는 자치경찰’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순찰차 활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년간 다양한 ‘도민 체감형 치안 시책’을 발굴·추진해 온 자치경찰 활동과 역할에 대해 아직은 자치경찰제를 낯설게 느끼는 도민들이 적지 않음에 따라 정책에 대한 활발한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는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 전역에서 운행 중인 112·교통 순찰차 242대에 ‘안전해요 우리 동네’ ‘함께해요 자치경찰’ ‘우리 동네 안전 맞춤 자치경찰제’라는 표어의 스티커 부착을 통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표어는 위원회와 경기북부경찰청이 지난 3월 한 달간 현장 경찰관 대상 의견수렴 및 공모 진행에서 가장 높은 공감을 얻었던 ‘도민 친화적 표어’ 시안으로 뽑힌 문구다. 선정된 표어 스티커가 부착된 순찰차는 4월 1일부터 100일간 경기도 북부 전 지역 곳곳을 누비며 도민 안전 돌봄과 함께 보다 친근한 자치경찰을 알리는 역할에 나선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순찰차는 도민의 일상에서 쉽게 노출되고 시인성도 높기 때문에 자치경찰 인지도 향상과 도민 친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김경배 교통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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