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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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전면 개통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4.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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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전면 개통
 
대구의 동서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될 서대구역이 착공 3년 만에 개통됐습니다.
 
이번 서대구역 개통으로 서남부권 주민 140만명이 동대구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는 KTX가 서지 않고 승강장을 지나쳤지만 이제는 이곳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대구역은 KTXSRT 등 고속열차와 대구권 광역열차가 서는 역으로 연면적 8,726, 지상 4층 규모로 국비 92억 원과 시비 989억 원 등 1,081억 원을 들여 3년 만에 지어졌습니다.
 
고속열차를 타려고 동대구역까지 가야 했던 서구와 달서구 주민 등 대구 서남부권 주민 140만 명의 철도 이용이 편리해집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구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대구가 공단들이 더 활성화되고 대구 경제가 남북권 경제 전체가 연결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에 새 시대를 여는 데도 서대구 KTX 역사가 중심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서대구역의 1일 이용객은 6162명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시에는 1일 이용수요가 1621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소식은 대구경북 광역교통망의 한 축이 될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소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1987년 첫 계획을 수립한 지 35년 만입니다.
 
이번 사업은 15710억원 규모로 대구외곽순환도로의 서북부 단절구간을 연결했습니다.
 
해당 구간은 대구 달서구와 동구를 잇는 총 33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2014년에 착공해 8년 만에 개통하게 됐습니다.
 
진출입시설로는 분기점(IC) 2, 나들목(JC) 8곳이 설치돼 고속도로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부는 도심 지역에 집중된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켜 도심교통 혼잡을 해결하고 연간 약 1027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차순환도로는 제한속도 80이고 통행요금은 소형(1) 하이패스 기준 최대 2,200원이고 현금으로는 3,000원입니다. 전체 순환은 하이패스 4,400, 현금 5,200원입니다.
 
35년을 기다린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의 개통이 주는 효과가 기대에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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