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맵퍼스, 모범 화물차 운전자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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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맵퍼스, 모범 화물차 운전자 선발한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3.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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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 트럭 앱 통해 올해 4~11월, 총 8개월간 월별 선발
한국도로공사가 아틀란 트럭 앱을 이용한 화물차 모범운전자 선발 이벤트를 펼친다. 사진=한국도로공사-맵퍼스
한국도로공사가 아틀란 트럭 앱을 이용한 화물차 모범운전자 선발 이벤트를 펼친다. 사진=한국도로공사-맵퍼스

지난해 말 화제를 모았던 아틀란 트럭 앱을 활용한 모범 화물차 운전기사 선발 이벤트가 올해도 이어진다. 한국도로공사와 ‘아틀란’으로 잘 알려진 모빌리티 맵 솔루션 기업 맵퍼스가 ‘아틀란 트럭’ 앱을 통해 ‘2022년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을 진행한 양사는 해당 캠페인의 결과를 유의미하게 평가해 올해 연중으로 확대 진행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선진 교통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디지털운행기록계(DTG)와 더불어 아틀란 트럭 앱에서 신청부터 참여, 선발의 전 과정이 이루어진다. 어플리케이션 내 안전운전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30%이내인 사용자 중 최대 5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 아틀란 트럭을 통한 모범화물운전자 선발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아틀란 트럭이 오너회원제를 출시하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더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구글플레이에서 아틀란 트럭 앱을 다운받고 안전운전 점수 사용에 동의한 후 월 3,000km 이상 주행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매달 말일까지 한 달 간 주행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개별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틀란 트럭 앱을 통한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매월 연속으로 수상이 가능하며, 총 8개월의 캠페인 기간 동안 연속 수상 및 운행거리가 3위인 운전자에게는 도로공사에서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아틀란 트럭 앱’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총 2,424명으로,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해 참여한 화물차 운전자 512명 대비 4.7배를 기록했다. 더불어 평균 안전운전점수는 48.3점으로, 지난 해 11월 평균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아틀란 트럭 앱을 이용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진행하는 모범화물운전자 선발대회에 참여하고, 본인의 안전운전 습관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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