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인천지사는 지난 3월 25일 봄철 낚시 활동 인구 증가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해양 여가활동 증가에 대비 차원에서 평택해양경찰서와 경기도 화성시 공무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20여 척의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진단 서비스를 실시했다.

안전진단 서비스는 안전을 위협하는 낚시어선의 항해·무선설비 작동상태와 기관 장치에 대한 연료유 누유 상태를 비롯한 배터리 방전 여부와 배전반 및 전기설비의 부식 상태에 대한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어선 사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미끄럼 방지 매트’ ‘손 끼임 방지’ 안전 장갑 등의 안전 물품을 제공하고, 충돌과 전복사고를 예방하는 ‘해양안전캠페인’도 실시했다.

선박 종사자는 출항 전 어선 안전 점검과 해상 기상 상황을 유의해 달라고 당부한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