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그란쿠페 BMW i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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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그란쿠페 BMW i4’ 출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3.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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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브랜드 첫 준중형 순수전기 세단
BMW 특유 주행 성능 그란 쿠페 스포티함
i4 eDrive 40과 BMW i 최초의 i4 M50출시
드라이빙·파킹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플러스
다양·안전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편의기본
사진=
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브랜드 중 첫 준중형 전기 세단인 BMW i4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그란 쿠페 i4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다.

고유의 역동적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설계된 편안하고 완벽한 장거리 여정을 지원하는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

언제 어디서나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i4는 국내에서는 i4 eDrive40과 i4 M50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고, 이 중 i4 M50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이 선보이는 최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로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를 비롯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특히, 5세대까지 집약된 최첨단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및 차체 설계 기술로 재탄생된 BMW i4에는 BMW 그룹이 선도적으로 축적해 온 전기화 기술이 집약됐다.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Drive’의 전기모터는 가속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아주 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하기 때문에 어떠한 주행환경에서도 쾌적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로 최고 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는 후륜구동 모델 i4 eDrive40은 시속 100km 소용 촌각을 의미하는 ‘제로 100’이 5.7초지만, 앞 차 축 258마력에 뒤 차축에 313마력의 전기모터가 각각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 i4 M50의 합산 최고 출력은 ‘544마력’에 달해 불과 3.9초 만에 시속 100km 도달하는 압도적인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Hans Zimmer)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의 기본 적용은 가속페달 조작 정도와 차량 속도에 따른 실제 피드백 제공에서 한층 감성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드라이빙 분위기를 연출한다.

안전과 밀접한 i4의 차체는 BMW 특유의 스포츠 성향을 고스란히 발휘하도록 진보된 설계 기술 반영으로 높은 비틀림 강성과 0.24Cd에 불과한 공기저항계수는 어느 상황에서나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BWM 3시리즈 세단 대비 최대 53mm 낮은 차체 무게 중심과 50:50에 가까운 앞뒤 무게 배분과 넓은 윤거는 정교하면서도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는 역할을 하고, ‘에어스프링’을 장착한 ‘리어 서스펜션’은 장거리 여행에서의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전기차 단점 개선을 위한 배터리 효율 극대화 등의 다양한 기술들도 포함됐다.

먼저 i4에는 BMW의 혁신적인 ‘적응형 회생제동’ 기능을 포함해 총 4개의 회생제동 모드가 탑재됐다. 적응형 회생제동은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AI)이 주변 상황과 교통흐름을 다각적으로 판단해서 회생제동 관성 주행 여부를 스스로 조절해서 에너지 회생 효율을 최적화한다.

이와 더불어 기어 레버로 B모드를 선택하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도 최대한의 회생제동이 이루어지고, 스스로 멈추는 정차까지 가능해 ‘원 페달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최대 205kW 출력의 DC 고속 충전 스테이션은 10분 만에 최대 164km(i4 eDrive40 기준)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i4 eDrive40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429km, i4 M50은 복합 378km다.

그란 쿠페만의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는 슬림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i4 전용 더블 키드니 그릴, 전면 범퍼 양쪽의 수직형 에어 커튼이 조화를 이루면서 강렬한 인상을 발산한다.

측면의 프레임리스 도어와 앞에서 뒤로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유려한 루프 라인 역시 쿠페 디자인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을 강조하고 있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는 대시보드 상단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배치돼 새롭게 탑재되는 차세대(8세대) iDrive는 운전자와 자동차 간의 상호작용을 확장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케 한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실용성과 안전성이 강화된 i4는 일상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사양들이 탑재됐다. 모든 트림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장착됐기 때문이다.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과 서라운드 뷰를 통해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사양에 포함된다. .

3존 에어 컨디셔닝과 엠비언트 라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전동식 트렁크, 컴포트 액세스, 발동작으로 트렁크 개폐시키는 기능 등의 기본 제공으로 주행 시 편의성을 높였고, 스포츠 프로 패키지부터는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 BMW 레이저라이트,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i4 eDrive40 M 스포츠 패키지가 6650만원,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가 7310만원이며 M 퍼포먼스 모델인 i4 M50이 8490만원, i4 M50 프로가 8660만원이다.

여기에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고와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i4 eDrive40의 경우 최대 580만 원대 구입이 가능하고, i4 M50의 경우 최대 540만 원대(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오는 4월 4일 오후 3시 BMW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한 i4 eDrive40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과 i4 M50 퍼스트 에디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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