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6번국도 고읍입체교차로·국철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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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6번국도 고읍입체교차로·국철망‘ 촉구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3.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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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현안, 3개노선 철도망 조기구축 건의
박현일의원, 고읍교차로-입체교체로 변경
차기정부 3개노선 ’제4차국가철도망‘반영

양평군의회 박현일의원(사진)이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비롯한 다양한 인맥 기반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하는 한편 지역 현안 해결에 정동균 군수를 뒷받침하고 나섰다.

먼저, 국도 6호선 옥천진입 고읍교차로의 상습적 ‘대기 차량 정체’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량 처리 효율화를 위해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변경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강력 건의했다.

옥천 아신리 소재한 고읍교차로는 양평 중심지의 실질적 관문인 국도 6호선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IC 진·출입 차량을 비롯한 경의 중앙선 아신역 이용 차량 등 1일 3만 5,000여 대가 통과하는 정체 상황을 지적했다.

따라서 향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후 증가될 교통량까지 반영할 경우 ‘입체교차로 변경’은 필수사항인 만큼 의정부 국도관리사무소와 협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양평군의회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양평군 내 획기적인 교통망 구축계획 일환으로 박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팔당 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고,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국회에 송부한 바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용역 의뢰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지하철 5호선 검단산역과 경의 중앙선 팔당역을 연결할경우 수도원 동부지역과 서울 강남권 지하철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해 3월과 8월 잇따른 국회 방문으로 국토교통위 소속 소병훈 국회의원과 예결특위 양기대 국회의원을 찾아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관철에 대한 전폭적인 협조와 ‘하남~팔당’ ‘곤지암~양평’ ‘용문~홍천’ 등 3개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소병훈 국회의원은 “앞서 정동균 양평군수의 방문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 해당 부처와 충분히 소통했다”고 했고, “곤지암~양평 등 3개 노선 국가철도망 추가 반영 건은 경기도와의 충분한 사전협의가 가장 중요한 만큼 경기도 및 지자체 간 사전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특히 하남~팔당 간 철도노선 연장과 관련한 양평군 자체 용역에서 총 2,400억 원이 소요되는 이 노선이 개통될 경우 개통 연도인 2027년엔 중앙선 팔당역 승·하차 수요는 2,600명, 광역전철 5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 수요는 1일 9,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의원은 “곤지암~양평 간 일반철도 연결 사업도 수서~광주선과 경의 중앙선을 연결시킴으로서 양평·광주를 서울 강남과 연결시키는 획기적인 저탄소 교통망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연장은 현 정부와 차기 정부에서 양평군 내 용문산역과 단월·청운역 등에 대한 정차역 신설 논의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기민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와 3개 노선 철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박의원은 “옥천 고읍교차로와 양수리 상습정체 해소는 물론 서울 강남·송파 위례신도시·하남을 비롯한 광주, 곤지암, 인근 홍천까지 광역 철도망 연결을 통한 경기 동북부 및 강원 서부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큰 활력을 주게 될 것”이라는 기대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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