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쿠프라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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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쿠프라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 장착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3.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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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경량화 제작 기술 엔라이튼 적용
ENLITEN기술 맞춤형 타이어 개발공급
회전저항 30% 감소, 무게 20% 경량화
탁월한 회전저항 최장거리 548km주행
구멍 난 부분 메워주는 B-씰 기술적용
사진=
사진=브리지스톤

타이어와 고무 산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브리지스톤이 세아트 고성능 스포츠 브랜드 쿠프라의 첫 전기차인 ‘쿠프라 본 CUPRA Born’에 신차용 타이어를 제공한다.

쿠프라 본에 맞춤형으로 납품되는 타이어는 브리지스톤 타이어 경량화 제작 기술인 엔라이튼ENLITEN 기술을 적용 개발된 초저(ultra-low) 회전저항 타이어다. 경량화 제작 기술인 엔라이튼 기술 덕분에 탁월해진 회전저항은 한 번의 배터리 완충으로 최장 548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타이어 무게를 최대 20% 가볍게 해서, 회전저항을 최대 30% 낮춘 타이어 개발은 배터리 주행거리는 더욱 길게 한 지속 가능한 타이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타이어 제작에 소요되는 원재료 생산성을 높여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감소시켰다.

이는 동일한 타이어 사이즈 225/40 R18 92Y XL의 프리미엄 여름용 타이어 와 엔라이튼 기술을 적용한 상품과 적용 안 한 타이어를 비교한 브리지스톤 자체 실험 데이터에 근거했다고 설명했다.

타이어 펑크를 스스로 메워주는 ‘B-씰 기술’에서 밸런스 문제 동반되지 말아야

쿠프라 본에 장착되는 맞춤형 타이어는 후륜구동 차량 구동력의 중요한 요소인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나고, 노펑크 개념의 B-씰 솔루션 기술을 적용했다. 주행이나 정차 중 못이나 돌, 혹은 기타 외부 물질 상해로 타이어에 구멍이 났을 때 구멍 난 부분을 자동으로 메워서 타이어 공기압이 빠져나가지 않게 해주는 기술이지만 안정성과 직결되는 ‘밸런싱’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또한 각종 실험과 테스트를 가상공간에서 디자인한 신차용 타이어 개발 단계는 프로토타입 제작을 줄였다.

가상 타이어 개발 기술(Virtual Tire Development technology)이 프로토타입 제작 수량을 줄인 동시에 기존 개발방식 대비 원재료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60% 줄이고 소요시간 또한 50% 단축시켰다고 한다.

쿠프라 본에 장착될 신차용 타이어는 여름용인 투란자 에코Turanza ECO와 눈길에서 뛰어난 안정성을 발휘하는 블리작 겨울용 타이어, 웨더 콘트롤 Weather Control이 가능한 사계절용 맞춤형 타이어로 유럽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전기 모빌리티를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는 브리지스톤은 쿠프라 장착을 통해 브리지스톤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모빌리티 구현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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