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각장애인 안전횡단’돕는 음향신호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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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시각장애인 안전횡단’돕는 음향신호기 도입
  • 교통뉴스 김종훈 기자
  • 승인 2022.03.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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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관제가능한 지능형 음향신호기
음성·음향 신호유도기 다른 사물인터넷
지능형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60대설치
시각장애인 안전한 보행신호 보조장치
사진=아산시
사진=아산시

아산시가 보행수요가 많은 8개 교차로에 시각장애인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 신호기’ 60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보행 약자에게 음성정보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음향 신호기는 시각장애인 등의 교통약자에게 꼭 필요한 보행신호 보조 장치로 안전한 횡단에 도움을 준다.

기존의 음성·음향신호 유도기는 오동작과 잦은 고장은 물론 교차로 내에서 동시 사용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음성이 서로 섞여 방향을 알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런 단점을 갖고있는 기존 음성 유도기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아미래도아파트 교차로 등 시각장애인 보행수요가 많은 8개 교차로에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 신호기를 도입했다.

보행 약자가 핸드폰 앱을 활용해서, 음향 신호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 신호기 도입은 담당 관리자가 기기의 동작 상태와 고장을 사물인터넷(IOT) 전용회선으로 24시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호기가 보행 약자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시 관계자는 “신규 설치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 신호기를 토대로 지능형 음향 신호기 교체를 단계별로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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