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페이스리프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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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페이스리프트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3.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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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2종 국내 출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 사진=메르세데스-AMG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 사진=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가 개발한 첫 번째 4-도어 스포츠카이자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세 번째 모델로, 독특한 디자인, 높은 편의성, 뛰어난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을 4-도어 패스트백(fastback) 구성과 결합시킨 모델이다.

특히,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모델은 국내에서 2019년 10월 첫 공식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3,478대가 판매되며 하며 고성능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지원하는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가변식 서스펜션을 갖췄다. 사진=메르세데스-AMG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가변식 서스펜션을 갖췄다. 사진=메르세데스-AMG

더 뉴 AMG GT 43 4MATIC+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48볼트 전기 시스템과 통합 스타트-제너레이터를 갖춘 M256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을 내며 제로백 4.9초의 준수한 성능을 낸다. 엔진과 변속가 사이에 위치한 스타트-제네레이터는 최대 22마력을 가속할 때 보태면서 성능을 높이고 엔진 부하를 줄여 연료소비도 줄인다.

M256 엔진은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를 굴린다. 토크 컨버터 테크놀로지(Torque Converter Technology)를 뜻하는 TCT 변속기는 사실상 토크컨버터와 유성기어 세트로 구성된 일반적인 자동변속기다.

이 변속기는 유량제어를 통해 변속 속도가 빠르고 손실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빠르고 손실 없는 변속과 토크컨버터 유성기어의 부드러운 변속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는 출발 및 변속 시 최상의 편안함을 보장하며, AMG 특유의 빠르고 감성적인 변속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가 기본 적용되어, 역동적인 핸들링 특성을 보여주는 ‘스포츠+(Sport+)’ 모드부터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한 ‘컴포트(Comport)’ 모드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버튼을 통해 차량의 배기음을 주행 상황에 맞게 마음대로 변경하는 AMG 가변식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특유의 사운드와 함께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 모드에 따라 AMG 라이드 컨트롤 (AMG RIDE CONTROL)이 각 휠의 댐퍼 감쇄력을 조절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고속 주행 및 코너링 상황에서의 접지력 상실로 인해 한 쪽 바퀴가 과도하게 미끄러지는 것을 제어해주는 ‘AMG 전자식 리어-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옐로우 브레이크 캘리퍼와 드리프트 모드를 포함한 ‘레이스(Race)’ 드라이브 프로그램이 포함된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스포티함과 럭셔리함을 겸비한 디자인

기존 AMG GT의 역동적인 외관은 그대로다. 샤크노즈와 수평 LED 테일램프가 넓고 다부진 스탠스와 역동적인 얼굴을 표현한다.

신형 모델은 올리브 메탈릭, 쿠퍼 오렌지 마그노, 빈티지 블루 솔리드 등 새로운 외장 색상과 다양한 휠 디자인을 비롯해, AMG 나이트 패키지, AMG 카본 패키지, AMG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등 더욱 스포티한 외관을 위한 스타일링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주행 모드 및 주요 AMG 기능을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빠르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의 스포크 아래에는 두개의 원형 컨트롤러가 위치해 있으며 스티어링 휠 좌, 우측에는 알루미늄 시프트 패들이 배치됐다.

신형 AMG-GT는 인테리어의 변화폭이 크다. 사진=메르세데스-AMG
신형 AMG-GT는 인테리어의 변화폭이 크다. 사진=메르세데스-AMG

또한, 2개의 12.3 인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기본 적용됐으며,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자연어 음성 인식 및 터치 스크린을 통해 차량 내 다양한 편의 사양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 판매 전용 스페셜 에디션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Mercedes-Benz Store)’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더 뉴 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은 독특한 루벨라이트 레드의 외장 컬러와 V8 외장 스타일링 패키지, AMG 크롬 패키지가 적용된다. 인테리어는 투톤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네바 그레이/블랙의 나파 가죽 시트, 그레이 컬러의 우드 트림, AMG 에디션 배지 등이 적용됐다.

안전, 편의사양 및 운전의 즐거움을 더 하는 다양한 기능 탑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스페셜 에디션의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AMG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스페셜 에디션의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AMG

더 뉴 AMG GT 43 4MATIC+는 안전 및 편의 사양뿐만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을 더 하는 기능들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는 부분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각종 부행보조장치와 함께 사고 전에 미리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기능도 갖췄다. 부분자율주행 기능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제동제동과 회피기능은 물론 교통표지판을 알아보고 보조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트랙 주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AMG 트랙 페이스(AMG TRACK PACE)는 80개가 넘는 차량의 세부 데이터와 레이스 트랙의 시간 기록을 상세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보여줘 운전실력 향상을 돕는다.

총 640와트의 출력을 내는 10대의 고성능 스피커와 10채널 DSP 앰프를 통해 입체적인 음향 환경을 조성해 주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차량 내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상시로 모니터링하는 공기 청정 패키지,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키레스 고(KEYLESS-GO),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등 다양한 최신 편의사양을 갖췄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의 주요 제원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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