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라보 대체할 디피코 포트로 P35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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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라보 대체할 디피코 포트로 P350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3.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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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충전 275km, 최고속도 100km/h...고속도로 진입 가능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한 경형 전기트럭 디피코 포트로 P350이 공개됐다. 사진=디피코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한 경형 전기트럭 디피코 포트로 P350이 공개됐다. 사진=디피코

초소형 전기트럭 포트로를 생산하는 디피코가 신모델 포트로 P350을 17일 ‘Xev 트렌드’에서 공개한다.

신형 포트로 P350은 초소형 전기 화물트럭 포트로 P250의 성공을 이어갈 상위 모델로, 주행거리와 적재 능력 등 한 차원 높은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P350은 슬라이딩 도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LED 헤드램프 등 기존 포트로 P250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가며 전장을 185mm 늘리고 모터와 배터리 용량을 크게 키웠다.

파워트레인의 개선을 통해 최고속도가 100km/h에 달해 자동차 전용도로와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113km였던 주행거리도 30kWh 기본형은 185km, 옵션인 45kWh 모델은 278km까지 확대됐다.

기존 P250의 약점이었던 주행거리와 성능이 개선되면서 포트로는 단종된 경형트럭 다마스와 라보를 대체할 완벽한 친환경 전기트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선된 주행성능에 맞춰 안전성도 개선된다. 운전석 에어백, 차체 자세 제어장치는 물론 타이어 공기압 장치까지 기본화했고, 국내 경쟁사 모델 대비 넓은 휠베이스를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한 차원 향상했다는 것이 디피코 측의 설명이다.

포트로의 차체는 자체 설계를 통해 이미 경차 이상의 충돌안전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자체적으로 실시한 시속 48km 정면충돌 테스트에서도 탑승공간의 변형이 없을 만큼 강성을 확보했다고 한다.

디피코는 2021년 본격 판매를 개시한 포트로 P250과 함께 포트로 P350을 앞세워 국내 초소형~경형 전기 화물트럭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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