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고속도로 터널사고 주의 (3월 2주차 해양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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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고속도로 터널사고 주의 (3월 2주차 해양 사건 사고)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3.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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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고속도로 터널사고 주의 (32주차 해양 사건 사고)
 
한국도로공사는 봄이 고속도로 터널사고에 취약한 계절이라며 터널구간 운행 시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3~5월 봄철 고속도로 터널사고는 198, 사망자는 19명으로 다른 계절과 비교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일교차가 큰 3월의 경우 산간지역의 그늘진 터널구간은 눈이 녹고 얼기를 반복해 도로살얼음이 생기기 쉬워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터널 내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본선구간 보다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함께 차로 변경, 앞지르기를 삼가야 합니다.
 
항해 중이던 화물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군산해경이 긴급 후송에 나섰습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해상에서 A(1998, 시에라리온 국적, 승선원 12) 선장 B씨가 선창에서 추락해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신속한 이송을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군산항공대 헬기 카모프(B503)를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현장 도착후 A씨가 의식이 있는 것을 확인한 해경은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이어 도착한 헬기로 A씨를 군산항공대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걸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 구좌읍의 한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의 한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 1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된 사체는 길이 1.5미터, 둘레 90센티미터 가량으로 불법 포획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화도 앞 해상에서 4톤급 어선 A호와 1톤급 어선 B호가 충돌해 B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선박이 충돌하기 전 B호 선원 2명은 바다로 뛰어내렸다가 A호 선장에 구조됐습니다. A·B호 승선원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호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상위에 뒤집혀 떠있는 B호에 부력부이를 설치해 진해 속천항으로 예인했고 충돌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50A씨가 체력 저하로 표류했습니다.
동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양경찰서 구조대 등은 A씨를 구조하고 서핑 기구를 인양했습니다.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해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제주 추자도 연안 갯바위에서 어선 한 척이 좌초됐으나 다행히 선원 9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추자도 석두머리연안 갯바위에서 전라남도 목포선적 어선 A(72·근해 안강망)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 출동 당시 A호는 왼쪽으로 70도 가량 기울어진 채 갯바위에 걸려 있었고, 다행히 선원 9명 중 6명은 인근 갯바위 위로 탈출한 상태였습니다.
어선 안에 남아 있던 나머지 선원 3명도 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에 의해 잇따라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A호의 정확한 좌초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바람이 붑니다. 긴장이 풀리며 봄철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각종 사건사고에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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