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벤츠 C-클래스 3월 중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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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벤츠 C-클래스 3월 중 국내 출시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2.03.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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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 4MATIC 아방가르드, C300 AMG 라인 2종
6세대 벤츠 C클래스가 3월 중 국내 출시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6세대 벤츠 C클래스가 3월 중 국내 출시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C-Class)’의 3월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 했다.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C-클래스는 지난해 2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됐다. 6세대 C-클래스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디자인, 혁신 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3월 중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The new Mercedes-Benz C 200 4MATIC AVANTGARDE)’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AMG 라인(The new Mercedes-Benz C 300 AMG Line)’ 2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간결하고 정교한 라인과 다이내믹해진 디자인

역동성이 강조된 C300 AMG 라인의 외관 디자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역동성이 강조된 C300 AMG 라인의 외관 디자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C-클래스는 짧은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 긴 휠베이스의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갖춰 역동적인 인상을 주며, 보닛 위의 파워돔은 역동성을 한층 더 부각 시킨다.

라인을 최소화한 측면은 정교하게 조각된 표면이 독특한 조명 효과를 만들어 내며, 후면은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가로형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돼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 모델의 전면부는 중앙의 삼각별 로고가 적용된 세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마감 프론트 에이프론이 적용됐다. LED 헤드램프와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이다.

더 뉴 C 300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차별화 했다. 신형 S-클래스의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도 기본이다. 디지털 라이트는 130만개의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빛을 비추며 빔 패턴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넓어진 실내 공간과 S-클래스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인테리어와 편의장비

S클래스를 연상케 하는 실내 디자인은 항공기 엔진덮개 모양의 송풍구가 특징이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S클래스를 연상케 하는 실내 디자인은 항공기 엔진덮개 모양의 송풍구가 특징이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C-클래스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5mm 늘어난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S-클래스에 적용된 다양한 혁신 기술과 디지털 요소가 탑재됐다.

대시보드와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을 향해 약 6도 기울어진 디자인을 채택해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했고, 원형 송풍구는 항공기 엔진 덮개를 형상화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11.9인치 세로형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운전석에 적용된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은 운전자의 취향과 원하는 정보에 따라 클래식(Classic), 스포티(Sporty), 프로그레시브 (Progressive) 3가지의 디스플레이 스타일을 설정할 수 있다.

6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는 탑승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실내를 연출할 수 있으며, 공조 시스템의 온도를 조절하는 경우 에어 벤트의 조명 색상이 변화하며 설정 온도가 변했음을 알려준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며, 더 뉴 C 300 AMG 라인 모델에는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헤드업 디스플레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또한, 공기 청정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차량 내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내기 순환모드를 통해 공기 유입을 차단해준다. 이 외에도, 더 뉴 E-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됐다.

전 라인업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적용, ADAS 강화

전 모델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 모델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두 모델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M254 4기통 2리터 터보엔진에 20마력을 내는 통합 스타터 제네레이터(ISG)가 적용돼 가속시 20마력의 힘을 보태고, 글라이딩, 회생제동 등을 통해 연비를 강화했다. 9단변속기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 맞춰 개선했다.

또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레벨2 수준의 반자율주행 기능과 차선변경 보조, 충돌을 미리 감지해 피해를 줄이는 프리세이프 기능도 추가돼 안전성을 강화했다.

판매가격은 더 뉴 C200 4MATIC 아방가르드가 6,150만원, C300 AMG 라인이 6,800만원이다.[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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