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전기차 충전시설 점검 및 환경부, 국가생물종목록 집계 결과 발표
상태바
오세훈 서울시장, 전기차 충전시설 점검 및 환경부, 국가생물종목록 집계 결과 발표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2.24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전기차 충전시설 점검 및 환경부, 국가생물종목록 집계 결과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마포구 일대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한 뒤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 계획을 거듭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해 말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를 마친 마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찾아 충전기 이용방법을 살펴본 뒤 아파트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시설관리자로부터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어 서울시 최초로 가로등형 급속충전기 2기를 설치하고, 지난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마포 용강1공영주차장을 찾아 충전기 이용현황을 점검한 후 충전 과정에 불편이 없는지 시연했습니다.
 
오 시장은 "전기차를 타고 싶어도 충전 문제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보조금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지금의 10배 이상 늘려 '생활권 5분 충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서울시의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언급하며 "하루 빨리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보급 예정인 충전기 22천 기 중 12천 기를 상반기 중에 조기 보급하고, 구축아파트를 포함해 시민들이 신청하는 부지 중심으로 6월까지 충전기를 신속하게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종목록 집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을 집계한 결과 한반도에 서식하는 생물종 수가 56248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8년부터 분류군별 전문가들과 함께 본격적인 국가생물종목록을 구축해왔습니다.
 
이번 국가생물종목록에는 거제도롱뇽, 매끈고치벌 등 지난 한 해 동안 발견된 436종의 신종을 비롯해 날개골무꽃, 꼬마쥐치, 고리손가락새우, 무늬발게 등의 미기록종을 포함한 총 1820종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곤충 분야에서는 고치벌과, 맵시벌과, 납작좀벌과, 기생파리과 등 신종 140종과 미기록종 420종이 추가됐습니다.
 
미생물 분야에서는 무제치늪에서 분리된 메탄을 분해하는 메탄자화균 신종과 우리나라 자생 트러플버섯, 미기록종인 흑갈색덩이버섯(가칭) 등 생물 산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은 생물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교통뉴스 송나령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