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권한대행, ‘경기도융합타운 조성사업’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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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권한대행, ‘경기도융합타운 조성사업’ 현장 찾아
  • 교통뉴스 송나령 취재리포터
  • 승인 2022.02.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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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입주로 집회·시위 지속해서 있을 것으로 예상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소음 피해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
청사 입주에 따른 교통상황을 검토해 교통량 증가 대비
21일부터 주 현안·민원에 대한 시정 방향 설정 회의 개최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오후 경기도융합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보고 받고, 인근 교통대책 등을 점검했다.

사진 제공: 수원시
사진 제공: 수원시

‘경기융합타운 조성사업’은 영통구 이의동 264 일원 11만 5,287㎡ 부지에 경기도·경기도의회 신청사, 경기도교육청, 대표도서관, 이의119안전센터, 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신용보증재단·한국은행 경기본부 사옥, 경기정원, 광장(보행물), 지하1층 내부도로 등 15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경기도청이 입주하면 집회·시위가 지속해서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공사장 인근 도로에 공사장 노동자들의 개인차량이 불법 주차돼있는데,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으니 현장 안에 별도 주차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교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광교지구를 명소화하는 데 꼭 필요한 광교중심광장(CBD) 조성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경기융합타운 입주로 인한 교통량 증가는 광교 인근지역 상가, 시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며 “올해 상반기 경기도·도의회 청사 입주에 따른 교통상황을 검토하고, 교통시설물·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21일부터 6일간 모든 실·국, 직속기관·사업소, 협업기관과 주요 현안·민원에 대한 시정 방향 설정 회의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 수원시
사진 제공: 수원시

21일 열린 도시정책실 회의에서는 대유평 지구단위계획구역 개발사업·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주택건설공사장 점검 강화 등을 논의했고, 안전교통국 회의에서는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 조성·공영주차장 조성 현황 등을 점검했다.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연무동 수원여객 차고지 결정(폐지) 관련 추진 로드맵 보고 ▲빅데이터 활용 시정정책 검토 ▲호매실 광역교통특별대책 수립 협의 검토·보고 등을 부서에 주문했다.

이어 “권한대행체제 기간에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절차·법률적 과정을 꼼꼼하게 챙겨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 8기가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지속해서 현안을 점검해 민선 7기에 추진한 정책·사업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는지 확인하고,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효율적인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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