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수자원 ‘아쿠아포닉스 창업컨설팅’ 농기원 ‘곤충창업 현장실습’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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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수자원 ‘아쿠아포닉스 창업컨설팅’ 농기원 ‘곤충창업 현장실습’ 모집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2.02.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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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아쿠아포닉스’ 교육생 모집
코로나19 백신접종완료 경기도거주 3월15일까지
총8명 1·2차 모집, 1차 4월 11일, 2차 7월 1일자
경기농업기술원 ‘곤충창업 현장실습’ 참여자모집
곤충사육희망 경기도민40명 3일간 현장실습교육
갈색거저리·흰점박이꽃무지·장수풍뎅이·사슴벌레
이론과 실습위주 먹이원제조, 판매방법등 차수별

경기도 농기원은 곤충 창업 사육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의 경기도 거주민 대상으로 종류별 곤충사육 우수농장 연결과 현장에서 직접 곤충사육 전반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 현장 교육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3월 3일부터 3월 15일까지 ‘아쿠아포닉스 창업 컨설팅 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먼저,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서 수확하는 것을 의미하는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는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질이 식물의 영양분이 되고, 수질을 정화시키는 식물이 물고기 사육에 적합한 서식 환경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아쿠아포닉스’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 전 기술 전수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 유도와 함께 계속 감소되는 내수면 어업 인구를 보완하는 일종의 신규 유입 목적이 담겨 있다.

물고기 유기물질이 식물영양분, 식물은 물고기 사육 적합 수질 정화작용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로 국가와 지자체, 민간단체 수산양식 및 농업 원예 기술교육 2회 이상 이수자에 한한다.

모집 인원은 총 8명으로 1, 2회차 교육 각각 4명씩이고, 1차 교육은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2차 교육은 7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실시한다.

장기간의 교육 동안 아쿠아포닉스 수질 운영과 어류 양성관리, 엽채류 생산관리, 선진지 견학 등의 내용 위주의 현장 실전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https://fish.gg.go.kr/)에서 ‘신청서 및 자체진단서’ 파일을 내려받은 후 작성하고, 서명 날인해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상광길 23-2)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연구팀(031-8008-6510)으로 연락하면 된다.

아쿠아포닉스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도민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는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국내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에서 수행 중인 아쿠아포닉스 교육은 이론 중심의 단기 교육이지만 연구소가 추진하는 컨설팅 교육은 창업 성공을 위한 실전 교육이라”고 말했다.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도민 40명에게 관상용 곤충사육과 이론·실습, 먹이원 제조·판매 전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곤충사육 우수농장에서 사육 과정 전반을 배울 수 있는 ‘곤충 창업 현장실습’ 참여자 모집 또한 교육 기간은 3일로 짧아도 전문가로부터 받는 현장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되는 특성이 있다.

특히 도 농기원이 모집하는 ‘곤충 창업 현장실습’은 도민 40명에게 갈색거저리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의 관상용 곤충사육을 비롯한  이론·실습, 먹이원 제조, 판매 방법 등 3일간 차수별 농가 현장을 방문하는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한마디로 ‘관상용’과 ‘식용’ 구분이 확실하지 않은 시점에서 ‘곤충 창업 현장실습’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생이 배우고 싶은 곤충을 직접 선택해서 해당 농장에서 실제 사육 과정에 대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배우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곤충 종류별 습성과 질병에 대한 교육만 제대로 받는다면 추후 ‘관상용 곤충’이나 ‘식용 곤충’은 물론 ‘약용 곤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처음 교육을 한 도 농기원은 곤충 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참여자들반응이 좋았고 추가 교육에 대한 요청도 많아 다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대상 곤충은 갈색거저리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수요도가 높은 4종이고, 희망자는 2월 18일부터 3월 6일까지 배움 희망 곤충을 선택해 경기곤충페스티벌(https://blog.naver.com/ggbug20)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곤충사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총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선정된 교육생은 오는 3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동일 곤충 교육희망자 4~5명과 함께 차수에 따라 3일간 현장(농가)에서 ▲분야별 곤충사육 이론 ▲곤충사육시설 설치 방법 ▲곤충사육 방법 실습 ▲곤충 먹이원 제조 ▲판매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같은 종류 곤충에 대해 배우고 싶은 교육생끼리 모일 수 있어 각자의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곤충 관련 교육은 여러 곤충에 대한 교육을 동시에 실시했던 관계로 교육생 집중도와 교육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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