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 EV·EUV, 2분기부터 고객 인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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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EV·EUV, 2분기부터 고객 인도 시작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02.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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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공장 재가동, 신규 배터리 모듈 장착
볼트EV 4,130만 원, 볼트EUV 4,490만 원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가 2분기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가 2분기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사진=한국지엠

배터리 이슈로 고객인도가 연기됐던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의 고객 인도가 재개된다. 쉐보레는 두 모델이 2분기 중 국내에 들어와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2분기부터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초도물량은 신규 배터리 모듈이 장착되며, 계약 일시와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북미공장의 재가동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추가 물량도 빠른 시일 내 고객 인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 세대 모델부터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으로 인기를 끌었던 볼트 EV는 완전 변경모델로 다시 태어났으며 SUV 모델인 EUV도 추가됐다. 판매가격은 볼트 EV 4,130만원, EUV는 4,490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두 모델 모두 150kW 싱글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낸다. 배터리는 차량 하부에 장착되는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돼 무게중심이 낮고 주행 안정성이 뛰어나다.

새로 장착되는 배터리 모듈이 탑재된 배터리팩은 66kWh의 용량으로 볼트EV 414km, EUV 403km의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Regen On Demand®)과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One Pedal Driving)을 통해 배터리 효율을 더욱 높였다.

안전장비는 동급 최대 10 에어백, 레벨2 수준의 반자율주행 보조, 저속 긴급제동, 전방 보행자 감지 및 긴급제동 등 14가지 능동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쉐보레는 국내에 전문인력과 장비를 갖춘 전기차 전용 서비스센터를 100여 곳 운영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부품에 대해 8년 16만 km 보증을 포함, 일반 부품 보증 5년 10만km, 고장 및 배터리 방전 시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GM은 2025년까지 30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국내에도 쉐보레 브랜드 등을 통해 전기차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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