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트럭 '철도공사 높이제한 데이터' 화물차안전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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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트럭 '철도공사 높이제한 데이터' 화물차안전격상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2.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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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한국철도공사와 화물차 사고 예방 MOU 체결
화물차전용 내비게이션 4.5m이하 철도교량·고가높이
화물차 충돌과 끼임사고방지 공공데이터 지속 서비스
사진=
사진=맵퍼스

모빌리티 맵 솔루션 기업 맵퍼스가 서울 내 4.5m 이하 철도교량과 지하차도, 고가도 높이 데이터를 제공받는 MOU를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체결했다.

아틀란 트럭 내비게이션 데이터 고도화를 위해 맺어진 이번 업무 협약은 코레일 서울본부로부터 받게 되는 서울 내 4.5m 이하 구조물에 대한 상세 자료 반영을 통해 화물차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의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게 된다.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높기 때문에 교량이나 고가 아래 도로 통과 시 충돌사고 위험이 높다.

맵퍼스는 코레일의 이번 협약으로 화물차 내비게이션의 핵심 사안인 높이제한 데이터를 제공받게 돼, 운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대형차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광주지역관리단에 이어 올해 서울본부까지 화물차 내비게이션을 보유한 모빌리티 기업 맵퍼스에 높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맵퍼스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가 제공한 경부선 서울-용산간 원효가도교와 교외선 일영-의정부간 부곡천 등 지역별 철도교량과 지하차도, 고가 19개소의 높이제한 데이터를 비롯한 표지판 높이를 비롯한 위치정보와 구조형식, 위험도 등의 정보를 아틀란 트럭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철도 교량 시설물의 훼손이나 철도 운행에 차질을 일으킬 수 있는 화물차 충돌사고 위험을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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