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저탄소 식문화 확산, 대전...통합교통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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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저탄소 식문화 확산, 대전...통합교통플랫폼 구축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2.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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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저탄소 식문화 확산, 대전...통합교통플랫폼 구축
 
충남도가 저탄소 식문화 확산으로 ESG 가치 실현에 나섭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데요.
 
충남도는 도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탄소 식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추진하고 대국민 홍보,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실천, 농업·농촌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로컬푸드와 저탄소 식생활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의미하는데요. 로컬푸드를 이용하면 푸드 마일리지를 낮추고, 신선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 밥상의 먹거리 이동거리는 평균 2,400km이지만 이를 농민 직거래로 바꾸면 72km 수준까지 줄어듭니다. 이로써 탄소 배출량이 감소하게 돼 우리 환경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더 신선한 식품을 먹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교육청, 협회, 단체 등 47개 기관과 협력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고 이번 협약으로 211만 충남도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또한 양 기관은 로컬푸드 확산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지원해 충남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합칠 계획입니다.
 
대전도 환경을 위해 통합교통플랫폼 구축에 나섰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중심의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전교통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허 시장은 대전교통공사를 연두방문한 자리에서 전국 최초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통해 승용차 중심 교통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대전교통공사를 도시철도와 통합교통플랫폼인 대전형 마스(MaaS: 최적화된 통합교통서비스)', 완전공영제 시내버스, 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교통전문 공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대전교통공사는 집에서 목적지까지 지하철부터 버스, 철도, 타슈와 전동킥보드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하고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교통플랫폼 구축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충남도의 저탄소 식문화 확산, 대전의 통합교통플랫폼 구축으로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편의성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뉴스 송나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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