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빅데이터 통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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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빅데이터 통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 교통뉴스 김혁종 취재리포터
  • 승인 2022.02.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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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빅데이터 분석결활용
드라이브스루등 하차구역 선제대응
보행자중심 도로조성과 가시성확보
봄 행락철 교통안전 안건 심의‧의결
14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제 17회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사진 제공 : 충청남도)
14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제 17회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사진 제공 : 충청남도)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3월 신학기를 맞아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 차원의 교통사고 빅데이터 활용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4일 위원회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스쿨 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연간 10% 감축과 사상자 제로화를 목표로 하며,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교통사고 취약지점에 대한 선제적 교통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 환경개선 사업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취약 지역 선정,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심 승하차 구역 확보,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 점검 및 시설 설치, 스쿨존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학부모, 운전자, 어린이 맞춤형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이다.

이를 위해 먼저 충남경찰청과 함께 보호구역 지정, 방호울타리,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 조성과 운전자 가시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심 승하차 구역은 서산과 당진, 금산에서 시범운영 중인 ‘드라이브스루 어린이 승·하차 구역’을 관계기관 실무협의를 통해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학교부지와 교내 주차장 등을 활용해 안심 승하차 구역을 추가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안전 시설이 없는 초등학교 주변은 지자체와 도로교통공단 등과의 공유와 협업을 통하는 한편 전수조사 결과 기반의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이날 ‘제17회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프로젝트를 비롯한,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예방 집중 홍보 결과, 20대 대선 자치경찰제 완성촉구 공약 건의, 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 수립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도민들에게 안전한 치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권희태 위원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와 생활 주변 위험 요소에 따른 맞춤형 지역 치안 대책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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