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국제공인시험기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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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국제공인시험기관’ 획득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2.02.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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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S 경기도북부시험·검사 국제공신력확보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미생물 분야
국제표준에 맞춘 품질경영시스템·기술적인정
국제시험기관인정기구(ILAC)104개국효력갖춰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ISO/IEC 17025)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한국인정기구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국제 표준에 적합한 시험기관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 능력 평가를 통해 시험·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정받은 받은 분야는 ‘축산물 동물용 의약품 잔류물질’과 ‘미생물 시험’ 2가지 분야지만 해당 분야를 모두 인정받은 것은 전국 17개소 지자체 축산물 검사기관 중 처음이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이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험품질문서 제정·운영과 환경구축, 전문 인력양성,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합격 등 시험능력이 국제기준에 걸맞도록 준비해왔고, 지난해 10월 제출한 신청서에 기재된 한국인정기구 평가반의 문서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획득하게 됐다.

따라서 앞으로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발급하는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한국인정기구가 맺은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국제시험기관인정기구(ILAC)에 가입한 전 세계 104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시험·검사 분야의 국제적 공신력 확보로 도내 축산물 가공품의 신뢰도 향상과 함께 원활한 수출 지원 등 관련 산업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KOLAS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으로 축산물 검사기관으로서의 시험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이강영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시험·검사 역량 강화를 통해 도내 축산물가공품의 수출에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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