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장관만난 송의원, 신안산·신분당선연장·새솔역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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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만난 송의원, 신안산·신분당선연장·새솔역신설 촉구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2.11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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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 만나
송산~남양~향남신안산선연장 철도망시급
화성서북부~서울지역중심권 철도교통제공
노형욱장관, 건의사항 적극적 검토를 약속
화성서부통합교통혁신 화성-서울을 생활권
사진=
사진=송옥주 의원실

화성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신안산선 연장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국회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에게 화성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신안산선 연장사업 조기 확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화성 서북부 지역 주요 현안 논의와 해결 촉구를 위해 마련된 이번 면담은 송산~남양~향남 간 신안산선 연장사업을 비롯한 봉담~향남 신분당선 연장사업과 신안산선 새솔역 신설 등이 주요 과제였다.

송옥주 의원은 지난 11월 29일 전달받았던 ‘신안산선(송산~남양~향남) 연장 조기 확정을 위한 주민 건의문’을 국토부 장관에게 전달하면서 신안산선 연장사업의 적극적인 검토와 함께 조기 확정을 요청했다.

서울-화성 60분대 단축, 국토균형발전과 국민 이동편의보장 화성-서울 생활권 구축

현재 화성 서부지역은 송산그린시티를 비롯해 각종 대규모 개발 사업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지난해 실시한 타당성 조사는 신안산선 연장 시 통행시간 감소와 운행 비용 절감, 교통사고 등 인적 피해 방지, 탄소 배출량 감소 등이 발생하는 약 164억 원의 사회적 편익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서울과 화성을 60분 내외로 접근성이 향상돼 화성-서울 생활권 구축이 국토 균형발전과 국민 이동 편의 보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따라서 철도 구축망을 새롭게 펼치는 신안산선 연장의 적극적인 검토와 조기 확정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형욱 장관은 “신안산선 연장이 상당한 사회적 편익을 발생시킨다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한다고 했고,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 편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아울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31~2040)’에 봉담~향남 신분당선 연장 반영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선행 사업 구간인 호매실~봉담 구간은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상황이지만 광역교통 서비스 제공 기반이 될 철도 중심적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향남 1, 2지구까지 ’광역철도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월한 연장 망 구축과 새솔역 신설 당위성 촉구

송옥주 의원은 “국민들께 광역교통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신분당선 연장을 논의하는 등의 신분당선 향남 연장을 우선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가 필요한 만큼, 신속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는 노형욱 장관은 “교통 서비스의 적기 제공을 위해 국토부 차원에서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건의한 신안산선 새솔역 신설은 송산그린시티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등 화성 내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미뤄 볼 때 광역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 야기 외에도 화성의 동서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기반시설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새솔역 신설’을 시민들께 약속한 만큼, 송 의원은 이번 면담에서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새솔역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피력했고, 현 시대적 과제는 격차 없는 지역균형발전이라고 말한 노 장관은 “화성-서울 광역철도 교통망 필요성을 공감하기 때문에 수요와 경제성 등의 타당성 검증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갑 지역은 대규모 사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의 블루오션인 만큼,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화성 서부지역의 교통 혁신 허브이자 화성-서울 생활권 통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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