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구 반월삼거리에서 반월역으로 연결되는 중로1-37호선(국도47호선~안산시계 구간) 확장공사를 마치고 최근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선형 및 배수 불량으로 사고 요인이 높은 2차선 도로 위험과 안산시 구간 4차로 도로 연계성이 단절된 문제점 등으로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군포시는 위험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시비 118억 원과 특별교부세 7억 원 등 총 125억 원을 투입해서 연장 714m, 폭 21m의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3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토지 및 가옥 등 지장물을 보상한 데 이어 2019년 6월 확장공사에 착수 후  2021년 12월 말 완료했고, 차선 점검 및 보완작업을 거쳐 최근 개통됐다.

이번 도로 확장공사는 국도 47호선에서 반월역 방면을 오가는 도로 이용자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는 군포시 관계자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