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토모빌, 초고성능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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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 초고성능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02.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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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우승팀의 노하우...600kW 듀얼모터로 합산출력 815마력
E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사진=DS 오토모빌
E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사진=DS 오토모빌

스텔란티스 산하 PSA 그룹의 DS가 포뮬러 E 레이싱 기술을 집약한 양산형 컨셉트카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024년 전동화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DS의 비전을 담은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는 DS에서 향후 양산할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과 샤시, 배터리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외관은 ‘DS 디자인 스튜디오 파리(DS DESIGN STUDIO PARIS)’에서 완성했다. 800개의 LED로 구성된 주간 주행등과 3D효과를 입힌 DS 로고가 돋보이는 전면 디자인, 딱정벌레와 같이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컬러 등은 DS가 그리는 미래형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은 포뮬러 E 우승팀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토탈 에너지(Total Energies)의 자회사인 ‘사프트(Saft)’와 공동으로 개발한 배터리에는 혁신적인 몰입형 냉각 시스템이 적용돼 효율을 극대화했고, 전륜 250kW, 후륜 350kW의 듀얼모터가 815마력의 힘과 8000N-m의 엄청난 토크를 낸다.

815마력, 8000N-M의 엄청난 힘을 낸다. 사진=DS 오토모빌
815마력, 8000N-M의 엄청난 힘을 낸다. 사진=DS 오토모빌

DS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참여한 최초의 프리미엄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2018/19시즌과 2019/20 시즌 2년 연속 팀과 드라이버 부문 모두에서 우승한 전력도 있다. 이런 전동화 전략에 힘입어 2020년 유럽에서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브랜드가 되기도 했다.

DS 퍼포먼스 디렉터 토마스 쉐보셔(Thomas Chevaucher)는 “DS의 목표는 포뮬러 E에서 습득한 경험과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타이틀을 통해 얻은 전문 지식을 미래의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쉐보셔 디렉터는 “이러한 접근이 비용은 낮추고 양산형 모델에 적합한 혁신적인 전동화 솔루션을 찾는 길이 될 것”이라며 향후 양산화 계획을 덧붙였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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