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행동 교정·미니식물원·곤충체험 등
포토존, 스탬프투어, 판매부스등 다채로운체험
코로나19 상황고려, 시간별 사전 예약 후 입장
경기도는 도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오는 19~20일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잔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 차원에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행동 교정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건강하개’와 조류, 파충류, 소형 포유류 등의 동물과도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만나보개’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곤충 관찰을 통해 반려 곤충 문화를 배워보는 ‘우리 반려 곤충 데려가게’와 에어돔으로 조성된 미니식물원에서 진행될 식물 전시 프로그램 ‘우리 반려 식물 피어나게’ 등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포토존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비롯한 ‘동물뱃지’와 ‘비누 만들기’ 등의 기타 체험과 애견 간식과 사료를 판매하는 판매 부스 등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시간별 사전 예약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순서에 따라 입장 인원이나 이용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1,000만 반려동물시대 철저한 방역관리와 배변 봉투 및 목줄 착용, 맹견 입장은 불가
진행요원 안내에 따라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발열·호흡기 증상 유무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등록, 2차 접종완료 증명서(접종완료자, PCR음성확인자, 18세 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사유 접종 불가자 등)를 모두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우리 반려동물 건강하개’와 ‘우리 반려곤충 데려가게’ 2개 프로그램은 입장객에 한 해 현장 접수와 참여자가 몰리는 현상을 줄이고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번호표를 배부할 방침이다.
13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와 입장해야 하고, 반려견 등 반려동물 동반 시 개인 배변 봉투와 반드시 목 줄을 착용하는 안전 대책과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규정된 맹견 입장도 불가하다. 위급상황이나 물림 사고 등을 대비해 안전요원과 의료진, 의료지원 부스를 배치하고 이동식 화장실과 반려견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도민들이 코로나 상황 속 우울감을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박상일 행정관리담당관은 “올해도 도민·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지역문화 연계 공연·전시를 비롯한 도민 마켓·야외영화제와 눈썰매장 등 다양한 광장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2022_peace)에 접속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추후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www.gg.go.kr/mn/peaceplaza/)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