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안전우선 경기건설본부 ‘지방도로사업 1,521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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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안전우선 경기건설본부 ‘지방도로사업 1,521억’ 투자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2.02.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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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 도로건설사업 연내 7개 준공목표추진
건설노동자 안전 안전점검및 전담감리투입
중대재해처벌법 해빙기, 혹서기별 안점점검
안전분야전담 전문 안전 건설기술인력 투입

경기도 건설본부는 2022년도 도민의 도로 안전성과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도로확충과 관리 계획에서 국지도 98호선 실촌~만선 등 총 51개 도로 건설사업에 1,521억 원의 사업비를 집중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도 건설본부에서 추진 중인 도로 건설사업은 51개 사업으로, 총연장 208.3km 건설 사업비는 3조 4,001억 원에 달한다.

2,8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지난해에는 부분 개통을 포함해 초지대교~인천 등 4개 사업을 준공했고, 천송~신남 등 4개 사업에 대한 신규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올해는 국지도 98호선 도척~실촌 등 국지도 16개 사업과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등 지방도 26개 사업을 비롯한 양평 야밀고개 등 선형 개량 9개 사업에 1,5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예산은 현재 공사 중인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등 25개 사업(L=98.5km)에 1,150억 원, 보상 중인 일죽~대포(2공구) 등 9개 사업(L=26.9km)에 232억 원, 설계 중인 효촌~신산 등 17개 사업(L=82.9km)에 139억 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문산~내포(1공구)와 동신리 선형 개량 등 총 7개 도로 사업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신규사업인 양근대교 건설공사와 고삼~삼죽(1공구) 등 4개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도로 건설사업 현장의 안전한 노동 여건 환경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선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각 공사 현장별 안전 점검을 통해 동절기 위험 노출과 자칫 발생될 수 있는 사고 예방에 주력했고, 계속 이어지는 해빙기와 혹서기 등의 변화에 적합한 정기적 안전 점검은 물론, 공사관리관이 공사 현장을 수시점검하도록 할 방침이다.

2월부터는 안전 전담 전문 건설기술인력의 추가 현장 투입을 통해 안전에 대한 상시 점검과 노동자 작업 여건 향상 및 견실하고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예산 규모는 줄었으나 주어진 범위 내에서 집중과 선택으로 목표 사업이 신속하게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한대희 건설본부장은 “안전 중심적 공사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전부터 강조해 온 사안이기 때문에 건설노동자 안전 중점 공사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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