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한국도로공사 '모범화물운전자선발 켐페인' 분석
상태바
맵퍼스·한국도로공사 '모범화물운전자선발 켐페인' 분석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2.09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맵퍼스 ‘아틀란 트럭’ 화물차사고방지 안전기여
12월 한달간 운전자 자발적 안전운행 유도진행
모범 화물운전자선발 안전운전 점수 3.3% 증가
캠페인참가자 48.3점, 상위 40명 평균은 78.5점
운전자 과속·감속·연속운전 안전운전점수 확인

자사 화물차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을 통해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캠페인을 진행한 모빌리티 맵 솔루션 기업 맵퍼스 발표에 따르면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점수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와 지난 12월 한달 간 아틀란 트럭 앱을 활용해서 1,000km 이상을 주행한 운전자 중 안전운전점수 상위 40명을 선발해 1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행 유도를 위한 모범화물운전자 선발 대회를 진행한 맵퍼스는 캠페인 기간 대상으로 안전운전점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점수는 48.3점으로 나타나 지난 해 11월 평균 대비 3.3% 증가한 효과를 입증했다.

아틀란 트럭 앱 사용은 100점 만점에서 시작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2시간 연속 운행 등 안전운전 위반시 점수를 차감하는 안전운전점수로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정된 상위 40명의 안전운전 점수는 전체 캠페인 참가자 대비 평균 30점 높은 78.5점을 기록했다.

이들의 100km당 과속 횟수와 급가속 횟수는 0.4회로 전체 참가자의 평균인 3회 대비 약 14%에 불과했고, 급감속 횟수는 2.9회로 전체 참가자의 10.5회 대비 27%를 차지해 한국도로공사와 맵퍼스는 아틀란 트럭 앱을 통한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습관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DTG(디지털운행기록계)를 바탕으로 진행한 선발제도에 비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손쉬운 참여를 이끌어낸 것은 물론 스스로 안전운전 점수와 위반 횟수 등을 실시간 확인하면서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기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선발은 아틀란 트럭 앱에서 신청부터 참여, 선발의 전 과정이 이루어졌다는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아틀란 트럭의 안전운전점수 시스템은 화물차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특화 시스템을활용을 통한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기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 앱은 5만명의 회원가입 구축을 통해 화물차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2016년부터 화물차의 특성을 고려한 방대한 화물차 데이터를 수집해 온 맵퍼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차량의 높이와 중량, 통행시간, 위험물 적재 통행 제한 등 법적규제와 통행이 어려운 길을 회피하는 안전한 경로를 제공한다.

또한 화물차 전용경로를 특정 앱이나 웹에 적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화물차 API를 제공하해 물류·배송 분야에 다양하게 공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