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합정동 소재 배미 공원 내에 시설한 지하 공영주차장이 최근 완공됨에 따라 2월 시험 운영을 거쳐 3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2020년 11월 지하 주차장과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 일환으로 착수한 배미 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은 총공사비 72억 원 투입으로 85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오는 3월 정식 개장을 앞둔 이 주차장은 배미 토지구획정리사업과 2018년 생활도로와 주·정차 금지 구역 지정에 따라 주차 여건이 열악한 배미지구에 대한 주차장 건설의 필요성에 따라 조성됐다.

3월 개장은 배미지구 주거와 상가시설 이용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고 상권 활성화와 ‘배미공원’을 찾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 시설 등이 설치된 배미공원은 배미지구 주거와 배미공원을 찾는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놀이공간과 휴게 공간 등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조성 역할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 준공된 배미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2월 말까지 무료 시험 운영하고 3월 2일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며 정기권 발행 등의 세부 운영내용은 평택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