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 2,491만 대…전기차 신규등록 10만 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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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 2,491만 대…전기차 신규등록 10만 대 돌파
  • 교통뉴스 송나령 취재리포터
  • 승인 2022.02.03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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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동차 100만 대 돌파
경유차 누적 등록대수 첫 감소

국토교통부는 2021년 12월 누적 자동차 등록대수가 2,491만 대를 기록하여, 2,436만 대였던 2020년 말 대비 2.2%인 55만 대 증가하였으며 인구 2.0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밝혔다.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미국 1.1명, 일본 1.6명, 독일 1.6명, 스웨덴 1.8명, 중국 5.1명이다.

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친환경차는 전년 대비 41.3% 증가하여 누적등록 116만 대를 기록하였다.

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특히, 수소차는 전년 대비 77.9% 증가하여 총 19,404대 누적 등록되었으며,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34.7% 증가하여 총 908천 대 누적 등록되었다. 

휘발유차는 전년 대비 349천 대 증가하였으며, 경유차는 증가를 멈추고 2021년에 처음으로 1.2%인 120천 대 감소를 나타냈다. 

2021년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부족에 따른 생산차질로 1,916천 대였던 전년 대비 173천 대 감소된 1,743천 대였다. 

이때 국산차 신규등록은 전년 대비 11.1% 감소한 1,429천 대이나, 수입차 신규등록은 1.9% 증가한 314천 대로 수입차 신규 등록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2021년 말 전기차는 전년 대비 71.5% 증가하여 총 231,443대가 누적 등록되었으며, 2018년 말 대비 4.2배로 증가되었다. 

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전기차 신규등록은 100천 대로 46천 대였던 2020년 대비 115% 증가하면서, 2021년 전기차 10만 대 이상 신규등록된 국가가 되었다. 

전기차 차종별로는 승용이 185천 대(80.0%), 화물은 43천 대(18.6%), 승합 3.1천 대(1.3%), 특수는 130대(0.1%) 등록 되었으며, 전기 화물차는 구매보조금과 한시적인 영업용번호판 발급총량 예외 정책 등에 따라 2019년 말 1.1천대에서 2021년 말 43천 대로 대폭 증가하였다. 

국토교통부 김은정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2021년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하는 가운데에도 친환경차 시장의 신모델 증가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은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상대적으로 경유자동차는 총 등록대수가 증가세를 멈추고 처음으로 감소되었다”면서,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 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하여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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