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코, 초소형 전기 화물차 ‘포트로’ 그리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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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코, 초소형 전기 화물차 ‘포트로’ 그리스 수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1.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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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충전 100㎞주행 적재 중량 250㎏
유럽수출 사전현지프로모션 2대 선적
폴란드수출, 유럽지역 판로 확대 예상
그리스의 XENIA 2021 전시에서 공개
사진=디피코

강원도의 힘으로 출발한 횡성 디피코 전기차가 자사가 생산·판매하는 초소형 전기 화물차 포트로에 대한 하반기 유럽 수출을 위한 사전 현지 프로모션 목적으로 차량 2대를 그리스에 선적했다고 발표했다.

올 1월 국내 시장 출시 후 폴란드 수출과 우정국에 납품한 114대를 포함 총 500여대를 판매한 포트로는 올해부터 시장 확대 일환으로 유럽 연합(EU)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인증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할 예정인 디피코 송신근 대표는 “지난해 11월 그리스에서 개최된 ‘XENIA 2021’ 전시회에 유럽 현지 대리점을 통해 포트로가 출품되면서 그리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시장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 기지 개념도 크지만 인근 국가를 포함한 현지 고객 대상의 전시 등도 사업 전략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 선적된 포트로는 강원 횡성 형 일자리 기업인 디피코가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생산한 순수전기화물차다.

국산 배터리를 장착과 안전·환경 인증을 획득한 고성능 전기화물차로 알려진 포트로는 1회 충전으로 약 100㎞를 주행할 수 있고, 적재 중량 250㎏인 초소형 전기 화물차다.

‘언젠가는 된다’라는 뜻의 포트로는 ‘QUANDO POTRO’라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명칭으로 소상공인이 목표한 바대로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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