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연휴 선별진료소87곳, 임시선별검사소68곳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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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연휴 선별진료소87곳, 임시선별검사소68곳 가동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2.01.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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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요양시설 24일부터 2월6일 면회금지
용인·안성·이천고속도로휴게소 선별검사소운영
29일~2월2일 선별진료소87곳, 선별검사소68곳
고향·다중이용시설자제, 생활 복귀 전 진단검사
3일연속 최다기록 27일코로나19 신규14,518명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경기도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87곳과 임시선별검사소 68곳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명절 연휴 변이 확산과 확진자 급증이 우려되는 상황을 알리기 위해 정례 기자회견을 연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설연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내 선별진료소 87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68개소를 운영하는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한 운영시간은 기관 사정에 따라 상이할 수 있어, 방문 전에 경기도 홈페이지(gg.go.kr)와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도 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2월6일까지 접촉금지, 설 전 3차접종과 개인교통수단 이용 권장

이 밖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인 용인(영동선 인천방향)·안성(경부선 서울방향)·이천(중부선 하남방향)휴게소에서도 연휴 기간 지역 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고향 방문 자제와 부득이 한 방문의 경우 설 연휴 전 반드시 3차 접종실시와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비롯한 고향 교통편도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권고했다.

실내 취식 불가한 휴게소 이용은 포장만 가능한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움 속에는 귀성 후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와 일상생활 복귀 전 진단검사를 받는 등의 안심 방역을 심어줬다.

아울러 요양병원·요양시설은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촉 면회가 금지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통한 비대면 면회만 가능하다고 했다.

이는 25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4명 증가한 2,085명이고, 2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917명 증가한 총 22만8,505명으로 급증됐기 때문이다.

일반과 중증 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 5,409개도 24일 20시 기준 1,954병상을 사용하면서 36%의 병상 가동률 중 50병상이 감소된 중환자 사용 병상은 전주 27%인 188병상에서 138병상으로 가동률을 17%선으로 낮춰 10%p 떨어뜨렸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24일 18시 기준 1,961명이 입소해 있다.

24일 0시 기준, 경기도민 가운데 코로나19 기본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148만2,935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85.2%에 해당한다. 3차 접종자는 648만4,899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48.1% 선이다.

하지만 3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27일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14,518명으로 급증됐고, 여기에는 전날 대비 1,506명이 증가한 ‘오미크론 변이’ 폭증세 영향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1주일 전보다 7,917명 늘었고, 2주일 전보다 10,354명을 증가시킨 감염 전파력에 대해당국은 다음 달 하루 확진자 3만 명 이상도 가능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 놓았다.
국내 발생 14,301명에 해외 유입 217명이고, 위중 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5명이 감소해 350명을 나타냈지만 사망자 수는 반대로 34명이 늘면서 누적 사망자 6,654명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자 정부가 일정을 앞당겨 모레부터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기로 해 설 연휴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동과 활동보다는 자중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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