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현덕면 권관항에 총사업비 142억 원이 투자되는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권관항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어선접안시설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지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체결, 기본 및 실시계획 등을 거쳐 2022년 1월 공사를 진행 중이고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부잔교, 해수공급장치 등 어업시설 보완과 해상낚시체험장, 어울림센터 신축 등 권관항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공사를 비롯해지난 2021년부터는 향후 지역 자원에 대해 주민 스스로가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 발판 지원과 지역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 중이다.

기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강정구, 이종한 평택시의원과 홍상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어촌계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을 축하했다.

권관항 주변 평택호 관광단지와 권관리 수변친수공간 및 캠핑장 등 많은 연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정장선 시장은 “권관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주변사업들과의 시너지효과 내고, 이 원동력이 서부지역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