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평택·당진항 ‘합동해상순찰·해양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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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평택·당진항 ‘합동해상순찰·해양정화활동’ 실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1.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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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평택·당진항 일대 민·관·군 합동
2함대함정·육군경비정·해경구조정 각 1척
해상순찰·해양정화활동및 방파제청소시행
사진=
사진=해군2함대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25일부터 이틀간 평택·당진항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 해상순찰 및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해상순찰 및 해양정화활동은 국가중요시설인 평택·당진항에서 해상부유물로 인한 감시 제한 사항을 해소하고 유기적인 통합방위작전 체계 확립 차원에서 추진됐다.

코로나19 상황 대비 유관기관 간 활동 구역 구분과 외부 인원 접촉 최소화 등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로 진행된 25일 합동 해상순찰에는 2함대와 평택해경·육군 51사단 169여단 등이 참가했다.

첫날 합동 해상순찰은 2함대 함정 1척과 육군 경비정 1척, 평택해경 구조정 1척을 비롯한 인원 30여 명이 평택·당진항 일대에서 부유물 확인 및 경계 취약 구역을 순찰했다.

다음 날인 26일 진행된 ‘해양정화활동’에서는 평택해경을 비롯한 평택지방해수청·평택해양환경공단·평택시 등 민·관·군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했다.

해양 정화활동은 평택·당진항 일대에 2함대 함정 1척과 육군 경비정 1척이 해상에 부유상태로 방치된 ‘폐스티로폼’과 ‘폐비닐’ 등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평택항 서부두 인근에서는 육군 51사단 169여단·평택해양수산청·해양환경공단 등에서 50여 명이 방파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해상 유관기관 작전 세력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2기지방호전대 정작참모 길태욱 소령은 “앞으로도 군사대비태세를 철통같이 유지함과 동시에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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