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AI ‘이동제한 전면해제’ 2일만에 충북에선 AI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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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AI ‘이동제한 전면해제’ 2일만에 충북에선 AI재발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1.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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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20일0시 이동제한 푼 방역활동유지
살처분30일, 방역대역516개소 전수검사
철새도래 11월8일 충북5개소 충남3개소
2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

충남도는 지난 200시를 기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농장에서 반경 10내 가금 농가와 시설에 내려졌던 이동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 희소식이 2일 만에 충북도에서 다시 공포의 분위기나 돌변하고 있다.

종오리 약 1만 마리를 사육하던 충북 진천에서 제22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22일 확진됐기 때문이다.

118일 겨울 철새 도래 기점으로 충북 5개소와 충남 3개소, 세종 2개소, 전북 2개소, 전남 10개소의 가금농장에서 발생된 산란계 6곳과 육계 2곳을 비롯한 오리 13, 메추리 1곳에서 2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충남도의 이동조치 해제는 당시 마지막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등 조치 이후 30일이 경과됐고, 발생농장 포함 방역 대역 내 516개소 가금 농가 대상 검사 실시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한다.

다만, 지난 13일 아산 곡교천에서 검출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관련해서는 반경 10내 가금 농가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해 집중관리 방침에 따라 그동안 0.53내 보호지역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 주기를 14일에서 5일로 단축하면서 추가확산을 차단 시켰다고 했다..

또한 빈번한 차량 출입으로 바이러스 노출 위험성이 높은 방역대 내 산란계 44개 농가는 수의직 공무원으로 편성된 전담관이 매일 산란폐사율을 점검토록 하는 등 고강도 관리대책을 펼치면서 타 지역 확산이 없자 첫 발생 이후 47일 만에 방역대를 해제했다.

물론 당시 신용욱 동물방역위생과장은 “1-2월은 철새가 많이 서식하는 시기이고, 전북 등 인근 지역에서 간헐적인 발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천안시 풍세면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아산 음봉면 등 2개 시에서 총 3건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총 14개 농가에서 719,000마리가 살처분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을 염두에 둔 것 같다.

때문에 철새가 북상하는 3월 말까지 철새도래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통제와 소독 강화 기반의 농장 방역을 생활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충북 진천의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이 3월이 아닌 단 3일 만에 고개를 들고 있다.

충남해제 2일 만에 1만 마리 종오리사육 충북 진천 제22차 고병원성AI(H5N1) 확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충북 진천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의심 축이 확인과 함께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투입됐고,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검출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소독·방역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부출입구와 뒷문을 폐쇄하고, 외부 울타리와 차량 소독시설 등의 방역 시설이 적정한지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강조할 뿐이다.

결과적으로 봄바람이 불기 전까지는 사육 가금에서는 폐사가 증가되고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에 대한 의심 증상을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최상의 방역이고, 이상이 있을 경우는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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