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설맞이 ‘교통시설정비’와 2022년 ‘달라지는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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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설맞이 ‘교통시설정비’와 2022년 ‘달라지는제도’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2.01.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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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교통신호기’ ‘퇴색 교통안전표지판’
교통안전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
아산시 ‘2022년 일상이 더 행복해집니다’
일반·행정·안전 8건과 일자리와 경제 5건
복지·보건15건 건설·환경3건 농림·축산4건

민족 최대 명절 연휴 기간 교통사고 예방과 ‘깨·깔·산·멋’ 도시환경 제공을 위해 아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에 나선 아산시가 올해 주요 도로와 공공기관 준공을 비롯한 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 정책 등 주요 정책이 눈에 띄는 ‘2022년 달라지는 제도’를 책자로 묶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한다.

먼저 시는 귀향길 안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관내 통행량이 많은 도로와 생활권 도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대상으로 ‘훼손된 교통신호기’ ‘퇴색된 교통안전 표지판’ 등을 중점 점검 보수하고, 43개소 53개 ‘임시교통 안내 표지판’ 설치와 공영주차장에 대한 일제 청소 진행으로 도시미관을 챙긴다.

이번 설 연휴 기간도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귀성 자제를 당부하는 상황인 만큼 귀성객이 예년과 달리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시 긴급 유지보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내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분을 위해 시설물 점검 정비를 철저히 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 도움 되는 주요 도로와 복지 ’2022년 달라지는 제도’ 발간

아산시가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달라지는 각종 행정제도와 시책을 담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2022년도 달라지는 제도’를 시 홈페이지와 SNS, 책자를 통해 안내한다.

달라지는 제도 책자에는 공공기관과 시설, 주차장, 도로 등 인프라 구축 현황과 새해 새롭게 달라지는 ▲일반·행정·안전 8건 ▲일자리·경제 5건 ▲복지·보건 15건 ▲건설·환경 3건 ▲농림·축산 4건 등 총 5개 분야 35개 주요 변경 사업과 제도에 대한 상세 안내가 수록됐다.

특히 시 특화사업과 전국 동시 시행 제도 안내와 연동되는 달라지는 제도의 현행과 변경사항, 시행일 안내를 통해 수요자 편의를 증진했다.

올해 준공되는 주요 도로는 ‘아산~천안 고속도로와 아산IC 진입도로’와 ‘온천대로 6차로 확·포장’을 비롯 ‘좌부삼거리 회전교차로’와 ‘신창 읍내리 회전교차로’ ‘아산온천교차로의 회전교차로’변경 등이다.

또한 올해 준공되는 공공기관은 ▲음봉 복합문화센터(도서관)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음봉 복합문화센터 內, 충남 꿈비채 內) ▲아산시동물복지지원센터 ▲아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여성커뮤니티센터 ▲온양온천복합지원센터 등을 비롯해 ‘배방읍 북수리 제1공영주차장’과 ‘신용화동 공영주차장’ ‘배방북수지구 주차타워’ 등 공영주차장도 추가 조성된다.

사진=아산시
사진=아산시

전철-시내버스와 타시·도 시내버스 ‘환승·할인제’ 출산 장려 정책 눈길

주요 정책 부문에서는 1월부터 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제’ 및 아산 시내버스-타시도(평택) ‘시내버스 환승·할인제’ 시행과 함께 4월부터는 만 6세~18세 어린이 청소년도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구감소를 걱정하는 상황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 시행도 눈에 띈다. 올 4월부터 출생 아동에게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지급해서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은 만 2세(0~23개월)까지 월 30만 원의 영아 수당을 지원하고, 기존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되던 아동수당 또한 4월부터 만 8세 미만으로 확대 지원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시 특화사업으로 시행되던 ‘영·유아 교통안전 용품 지원’은 2022년 아산시 출생 신생아 대상으로 2월 28일부터 현행 5만 원 상당의 안전 세트 지급에서 16만 원 상당하는 어린이 안전 세트(차량용 공기청정기, 차량용 소화기, 구급함 키트, 다기능 경광봉, 빛 반사 옐로카드 등)로 상향 지급된다.

게다가 자녀가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 모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3개월 동안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 80%에서 100%로 상향 지원하고, 4월 개소 예정인 아산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도 장애인 가족 돌봄과 휴식 지원,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사업, 장애인 가족 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준연금30만7,500원, 단독가구180만원, 부부가구288만원 최저시급 9,160원

기초연금사업은 올해부터 전국 소비자 물가 변동률을 반영 상향 조정해 기준연금액은 30만 7,500원으로 올리고, 선정기준액도 단독가구 월 180만 원, 부부가구 월 288만 원으로 변경되고, 최저시급은 종전 8,720원에서 9,160원으로, 아산시 생활임금은 시급 1만 200원에서 1만 800원으로 상향 결정됐다.

관내 일자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조업 근로자 대상 통근버스 운영비는 2022년부터 신규 증차에 한 해 9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통근버스 운영 임차비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분야에서는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차원에서 시 예산 1억 5,000만 원으로 농·어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3월부터 아산시 관내 고령 농업인과 영세 중소농가를 대상으로 임대 농업기계 배송비용을 지원하는 등 중·소농 농업인의 적기 영농 편의와 농업기계 운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일련의 정책을 담은 ‘2022년 달라지는 제도’ 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할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새해 달라지는 법령 개정사항과 시책을 꼭 확인하고 다양한 혜택을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는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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