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텔라랩, GPS음영없는 ‘서울역 실내주차 내비게이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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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텔라랩, GPS음영없는 ‘서울역 실내주차 내비게이션’ 구축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1.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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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주차장내 이용편리는 안전운행지수높여
주차공간찾아 이리저리방황 시간·배출가스만
대표랜드마크 ‘서울역’ 최적주차면 경로안내
진입동시 앱자동실행 실시간 빈주차면 안내
SKT·하이파킹 서울역주차장 워치마일서비스
사진=베스텔라랩

세계 최초로 실내 주차공간에서 빈 주차 면을 안내하는 ‘워치마일(Watchmile)’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베스텔라랩이 대표적 랜드마크인 서울역 주차장에서도 실내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워치마일 서울역’을 구축했다.

‘워치마일 서울역’ 서비스는 지난해 다양한 영역의 모빌리티 스타트 업이 실제 시장에 적합한 비즈니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번째로 개최된 스타트 업 아우토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일환이다.

복잡도 높은 주차장에서의 주차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SKT와 하이파킹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역 주차장 워치마일 서비스 도입을 통해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벤츠코리아에서도 더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 업들과 국내외 파트너사의 협업 가능성을 고려해 SK텔레콤과 한국무역협회,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과 새롭게 협력 제휴를 맺으면서 ‘베스텔라랩’은 스타트 업 아우토반 프로그램 참여 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AI기반 사물인식기술과 Non-GPS 정밀측위·동적지도와 정밀 디지털 맵 자동생성

아울러 실내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구축한 서울역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점과 KTX 역사, 지하철 역사, 종합쇼핑몰, 음식점 등이 모인 복합 건물로 통신 장애 등 난제를 보인 특성을 과감하게 베스텔라랩이 해결한 셈이다.

방문객이 많아 늘 혼잡한 주차장 구성도 지상 2층에서 6층까지 다층으로 구성되면서 옥외 주차장 연결통로가 별도 존재하고, 층간 상·하 이동에서는 각 방향마다 일방통행 형식이 주차장 자체의 혼잡도를 높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요시간까지 길게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 최적의 주차 면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 서울 역’ 서비스는 이런 복잡한 주차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AI기반 사물 인식 기술과 Non-GPS 정밀 측위 기술, 동적 지도 자동 생성 기술, 정밀 디지털 맵 제작 기술, 최적/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영상 및 AIoT 정보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현황과 빈 주차 공간 위치를 파악하고 이용자 성향에 맞추는 최적 주차 면으로 경로를 안내하고 오차도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천호역 공영주차장과 킨텍스 제2전시장, 평촌 어바인퍼스트 등에서 누리고 있는 워치마일 서비스는 주차 과정에서 운전자 주차 시간을 70% 이상 단축시키고, 연료 사용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키고 있다.

정밀기술을 독자 개발한 베스텔라랩은 2023년까지 자율주행 V2I 통신 기술의 세계 표준을 주도하는 업체 도약과 자율주행 V2I 솔루션 상용화 목표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IIIT(Indian Institutes of Information Technology)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기관들과 함께 무인 자율주차용 V2I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여정의 시작과 끝인 주차장에서 새로운 이동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베스텔라랩 정상수 대표는“이번 스타트 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SKT와 하이파킹 협력 기반을 통해 서울역 실내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기점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빠른 주차 생활을 누리고, 주차장 내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는 ESG 실천 기업으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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