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에 수소버스가.. 서울은 전기차 10% 도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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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에 수소버스가.. 서울은 전기차 10% 도시로 만든다.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1.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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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에 수소버스가.. 서울은 전기차 10% 도시로 만든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7월 출시 예정인 시외버스용 수소버스를 전국 최초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시범 운행하면서 수소버스의 주민 편의성과 경제성, 차량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환경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김해시, 부산·울산·경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체결식에는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및 버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울경 수소경제권구축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수소버스 보급은 물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특히 시외버스 기점·종점에는 부울경 3개 시도의 유기적인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수소 시외버스의 원활한 운행뿐만 아니라 일반 수소전기차를 운행 중인 시민의 편의도 도모할 예정입니다.
 
, 현대자동차의 할인 혜택을 받아 오는 2025년까지 600여 대의 수소 버스를 부울경이 함께 구매하고, 경남에서 부산과 울산을 잇는 수소 시외버스 노선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환경을 생각한 수소버스 운영 소식에 이어 서울시의 환경 관련 소식 이어집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5년간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8%를 차지하는 건물과 교통 부문의 배출량 감축에 역점을 두고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관공서 등 공공 건물부터 아파트까지 노후건물 100만호를 단열성능 강화, 리모델링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저탄소 건물'로 바꿉니다.
 
또 전기차를 40만대까지 확대 보급해 전기차 비율을 10%로 늘리고 시내버스는 50% 이상, 택시도 20%가 전기차로 교체됩니다.
서울 전역에 전기차 충전기를 현재의 10배가 넘는 22만기 설치해 '생활권 5분 충전망'을 갖출예정입니다.
 
이외에도 2026년까지 카페 1회용컵을 퇴출하고, 일회용품·포장재 없는 '제로마켓'1000개까지 확대 조성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서울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약 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조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부는 물론 기업과 지자체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더 미룰 수 없기에 환경 이슈에 대한 적극적 실천 대응이 반갑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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