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 소통합동본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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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 소통합동본부’ 만들어진다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2.01.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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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터널시공 내연·내화설비 LH·도공은잇속
국회에서 직선화 사업기간 지연 방지 회의
새우싸움 고래등 터지기전 지연최소화마련
2017년1월착공 동탄면 방교리~영천동4.7㎞
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화성 동탄 1신도시와 동탄 2신도시를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에 대한 공기 최소화를 위한 합동본부가 개설된다.

지난해 10월 29일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와 LH, 한국도로공사가 포함된 T/F팀 구성과 4차례 회의를 개최했던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과 연결되는 논의가 국회차원에서 재개됐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좁히기 위해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원욱 국회의원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만나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입주 때부터 지금까지 동탄 주민들이 겪어 온 피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적기 완공을 위해 소요되는 추가 비용에 비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원욱 국회의원 역시 “조속한 시일 내에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과 동서횡단축 도로를 완공해서 더 이상의 주민 불편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이에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두 기관 간 협의와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합동본부를 개설하는 등 사업 지연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서 즉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와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조만간 T/F회의를 열어서 세부 내용 확정을 확정 짓고 자체 모니터링과 시민감시단 운영 등으로 공정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월 착공한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부터 영천동까지 4.7㎞ 구간의 경부고속도를 직선화하는 사업은 2023년 6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방음터널 시공 규모와 내연 시설, 내화 설비 등의 필요 시설 협의 과정에서 LH와 한국도로공사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완공이 미뤄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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