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통로 경기 2층버스 만족, 대전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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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통로 경기 2층버스 만족, 대전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1.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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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통로 경기 2층버스 만족, 대전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경기도는 도내에서 운행되는 2층 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시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2019년 보다 버스 이용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리서치가 20211123일부터 9일간 18세 이상 이용자 5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201975점보다 2점 올라 평균 77점으로 집계된 것입니다.
 
특히 응답자 86%2층 버스가 출퇴근 시간대 불편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이 중 95%는 향후에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는 등 이용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주행속도나 출입문 개폐 시의 안전성과 운행 안전감 등의 세부 항목 모두에서 81점 이상 점수를 보여 주행과 안전성분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2층 버스 운행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끼는 도민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내부시설 및 이용 쾌적성분야 중에서는 다소 불편함을 지적 받았습니다.
좌석 간격의 적절성좌석 편안함이 각각 61점과 65점으로 집계돼 좌석 편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용객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2015년 출·퇴근 시간대 입석 문제에 부딪친 광역버스운행을 위해 도입한 경기도 2층 버스는 2017년부터 이용자의 만족도와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점검과 확인을 위해 2년마다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오고 있고, 지난해 10월부터는 수송력과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2층 전기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은 LX공사와 대전광역시청이 추진하는 겨울철 빙판과 도로 위 복병이자 지뢰인 블랙아이스대비를 위한 정보망이 될 '디지털 트윈 대전 플랫폼' 소식입니다.
 
LX공사는 대전광역시청에서 LX공사 김정렬 사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과 디지털 트윈 대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디지털 트윈 대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계획 기반의 과제 공동 연구와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서비스 모델 제안 및 개발을 비롯한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실증사업 등에 대해 협력합니다.
 
특히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주도형 지역 균형 뉴딜 우수 사업 선정에 의해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인데요.
 
협력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시부터 가상공간에 3D로 구현하고 계절별 도로 안전 위협요인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열섬과 블랙아이스등 기후재난을 위시한 노면 포트홀과 크랙 등 도로 재난과 미세먼지, 황사 등을 사전 대비할 수 있는 3D모델 분석 시뮬레이션을 가동하게 됩니다.
도로교통 사고와의 밀접한 문제와 건강과 대기 재난 발생 등의 사전 예측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날이 기대됩니다.
 
운행 중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2층 전기 버스의 도입은 아주 반갑습니다. 하지만 2층 버스의 약점인 좁은 통로구조는 화제와 같은 위기 상황에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이를 개선할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용객 불편 해소는 안전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2층 버스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도로의 위험을 사전 탐지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의 추진 소식도 반갑습니다. 도로의 안전을 위한 이 사업이 잘 이뤄지길 응원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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