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 클래식 350 국내 출시...450만원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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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엔필드 클래식 350 국내 출시...450만원 부터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0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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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스타일 단기통 바이크...클래식 J시리즈 엔진
로얄엔필드 클래식 350이 국내 출시됐다. 사진=로얄엔필드 코리아
로얄엔필드 클래식 350이 국내 출시됐다. 사진=로얄엔필드 코리아

영국에서 태어난 121년 전통의 클래식 바이크 브랜드 로얄엔필드가 새로운 로얄엔필드 클래식 350(Classic 350)을 국내 출시한다.

로얄엔필드 코리아 관계자는 “클래식 350은 현대의 편의 사양을 반영한 타임리스 클래식 모터사이클이며, 클래식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당당함에 더욱 부드럽고 세련된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단기통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대명사로 알려진 클래식 350은 300만대 이상 생산된 미들급 바이크의 대표주자다. 단기통 엔진이 주는 특유의 배기음과 진동, 강한 펀치력은 전 세계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매력적인 요소다.

비말 섬블리(Vimal Sumbly) 로얄엔필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 총괄은 “클래식은 승차감이 가장 뛰어난 모터사이클로, 안락한 시트와 서스펜션 등 뛰어난 인체공학 설계를 갖추고 있으며, 놀라울 정도로 세련되고 즐거운 라이딩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클래식 350의 개발은 인도와 영국에 위치한 로얄엔필드 기술 센터 두 곳에서 이루어진다. 완전히 새로워진 프레임은 우수한 승차감과 기동성을 제공하고, 더 빠른 속도로 코너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교하게 조율된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는 승차감과 제동력을 제공한다.

엔진은 지난해 국내에 소개된 메테오 350 모델의 349cc 단기통 공유랭식 엔진이 장착된다. 공유랭식 엔진은 냉각수 없이 엔진블록에 설치된 냉각핀과 엔진오일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이 엔진에는 캬브레이터 대신 전자식 연료분사방치가 적용됐다.

단기통 엔진은 6,150rpm에서 20.2마력의 최대출력과 4,000rpm에서 27N-m의 최대토크를 낸다. 특유의 저음을 자랑하는 배기음과 강력한 펀치력은 시원한 가속감을 제공한다.

단기통 엔진의 최대 단점인 부밍음과 진동은 밸런스샤프트를 적용해 해결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저음의 울림과 펀치력에 부드러운 회전특성을 갖추게 됐다. J-시리즈라고도 불리는 이 엔진은 많은 팬덤을 확보할 정도로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얄엔필드 클래식 350은 헬시온(Halcyon) 시리즈를 비롯해 다크(Dark) 시리즈와 클래식 크롬(Classic Chrome) 등 3가지 트림에 총 7가지 컬러가 국내에 소개된다.

가격은 헬시온 450만원, 다크 505만원, 클래식 크롬 510만원이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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