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출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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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출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시행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1.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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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출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시행
 
 
대전시 공공교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대전교통공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대전시는 이날 허태정 시장, 권중순 대전시 의장, 이선하 대한교통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옛 도시철도공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대전교통공사를 도시철도와 통합교통플랫폼인 대전형 마스(MaaS: 최적화된 통합교통서비스)', 완전공영제 시내버스, 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교통전문 공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또 대전관광공사의 교통문화연수원, 시설관리공단의 공공자전거 타슈, 사회서비스원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업무를 교통공사로 이관할 계획입니다.
 
교통공사는 집에서 목적지까지 지하철부터 버스, 철도, 타슈와 전동킥보드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하고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교통플랫폼 구축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문제는 현재 산적한 지역 교통 현안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입니다.
 
지난해에만 천억 원 넘게 적자를 낸 시내버스의 완전공영제를 두고 추진 방향이 마련되지 않는 데다, 지하철 만성 적자 해소, 트램 건설에 따른 교통시스템 전면개편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더미입니다.
실제 올해 시내버스 적자보전금은 1107억원으로 2019577억원에서 지난해 1000여억원으로 두 배가 뛰었습니다.
 
도시철도 역시 코로나19, 무임승차, 요금동결 등의 이유로 해마다 적자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 새롭게 개편된 교통공사가 어떠한 혁신전략을 갖고 교통서비스의 질을 높일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대전시 소식 이어집니다.
 
대전시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시행사와 실시협약을 맺고 공공과 민간의 손익공유형 방식으로 연내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손실의 30%까지는 민간이 부담하고 이익이 발생하면 70%를 대전시와 공유하게 됩니다.
 
또 하수처리시설 사용료는 톤당 462.85원으로, 수익률은 2.74%로 결정했습니다.
 
대전시는 실시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전시가 변화의 움트림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의 변화가 대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해 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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