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몸을 녹일 수 있는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16개소 정류장 추가 설치와 냉난방·공기정화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버스 승강장 5개소를 신설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10개소 버스정류장에 설치 운영해 온 온열 의자가 추운 겨울에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몸을 녹일 수 있다는 시민 호응에 따라 설치되는 온열 의자는 1월 중 버스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 16개소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냉난방시설과 안심벨 등의 안전시설과 공기정화기 등을 갖춘 스마트버스 승강장 5개소 설치 운영 계획 중인 시는 이용자 수가 많은 주변 여건고려 방식으로 선정된 아산터미널 2개소를 비롯한 탕정과 둔포, 음봉에 스마트한 버스승강장을 설치할 방침이다.

온열의자 외에도 바람을 막아주는 추위 대피시설 8개소를 지난해 11월에 설치한 시 관계자는 “버스의 주 이용객인 노인과 학생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쾌적한 버스 이용을 위한 시민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