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업단지 ‘중소기업청년 월 5만원’ 교통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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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업단지 ‘중소기업청년 월 5만원’ 교통비지원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2.01.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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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월 중소기업 청년대상 교통비지원
만15세~34세청년 월5만원 교통비 바우처
입주계약, 고용보험가입여부 심사후 지원
교통열악104개 산업단지근무 청년노동자
교통 바우처카드 버스·지하철·택시·자가용

경기도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유입 촉진을 위해 ‘2021 산업단지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단 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에게 월 5만 원의 교통비(교통비 바우처)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인 이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근무 중소기업 재직 청년층 대상으로 교통비 부담을 낮추는데 있다.

산업단지 청년층 유입 촉진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도모 차원에서 지난 2018년 7월부터 전액 국비로 진행돼 온 사업 바우처는 버스와 지하철,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택시, 주유, 전기차 충전 활용도 가능하다.

원래는 지난해 말 사업 종료가 예정됐었지만 산단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층의 고용유지를 위해 국비와 도비(국비 8, 도비 2)를 일부 분담하는 방식으로 올해 총 104개 산업단지 대상으로 연장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산업단지에 대한 교통 여건 조사와 국토연구원 등의 전문기관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와 도심지 간의 거리와 지하철, 버스 접근성 등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대상을 선정했다.

군 복무를 마친 경우 최장 5년을 군 복무기간으로 인정하는 상한 연령이 적용되는 지원 자격은 해당 산단 입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15~34세 청년 노동자다.

올해 1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을 원할경우 본인이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card.kicox.or.k)에 접속해서 회원가입 후 개별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사업 운영 기관인 산업단지공단이 해당 신청자의 근무 중소기업과 나이, 입주 계약, 고용 보험가입 여부를 심사한 후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이번 산업단지 중소기업 내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으로 산업단지의 열악한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청년층 유입 촉진과 인력 수급 원활화에 의한 경제 위기 극복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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