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올 첫 임시선박 출항...수출물류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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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올 첫 임시선박 출항...수출물류 적극지원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1.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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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임시선박 5척투입예정, 추가 투입 검토
미 항만 적체상황지속, 다목적선 가용동원
석유화학·발전설비 다목적선 컨테이너도
사진=
사진=HMM

대표적 국적선사인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올해 첫 임시선박이 출항했다고 밝혔다.
광양항에서 출항한 임시선박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Hongkong)호’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이달 22일 미 타코마(Tacom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출항한 ‘HMM 홍콩(Hongkong)호’를 시작으로 1월 한달 ‘HMM 오클랜드(Oakland)호’와 ‘SKY 레인보우(Rainbow)호’ ‘HMM 앤트워프(Antwerp)호’ ‘HMM 울산(Ulsan)호’ 등 총 5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인 HMM은 상황에 따른 추가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달 24일과 27일에 처음으로 휴스턴 출항 예정인 ‘HMM 앤트워프(Antwerp)호’와 ‘HMM 울산(Ulsan)호’는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으로 미 동안 뉴욕을 향하는 최초의 임시선박이다.

일반적으로 다목적선은 석유화학 설비와 발전 설비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과 중량 화물 위주로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다. 전 세계적인 선복난으로 신규 선박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HMM은 국내 화주와의 상생을 위해 기존 컨테이너선 이외에도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을  임시선박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미주 서안·동안과 유럽, 러시아, 호주, 베트남, 인도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총 60여 척의 임시선박을 주 1회꼴로 투입해 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및 한국무역협회와 상생협력 차원에서 다양한 협력 강화를 통해 2020년 12월부터 2021년까지 총 1만6957TEU의 중소 수출화주 전용 선복을 제공하는 등 물류운송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수출기업들 화물의 안전 운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HMM은 올해도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선복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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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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