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코란도 이모션 사전계약 개시...2천만원대 구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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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코란도 이모션 사전계약 개시...2천만원대 구입가능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0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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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 SUV의 실용성 겸비한 전기차
3880~4390만원...실구매가 2980만원 예상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사진=쌍용자동차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첫 번째 전기차인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이 11일부터 시작된다.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은 코란도의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쌍용차의 첫 전기차로, 컴팩트 SUV인 코란도의 실용성에 전기차 특유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코란도 DNA를 이어 받은 코란도 이모션의 외관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라인을 적용해 차별화 했으며, 상어 지느러미를 모티브로 한 범퍼와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입체적이고 간결한 리어 램프 등의 요소를 갖췄다.

코란도 이모션의 551ℓ(VDA 기준) 적재공간은 국내 EV SUV 중 가장 넓으며, 매직 트레이를 적용해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코란도 이모션에는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와 직접구동 1단 감속기가 탑재됐으며, 조작이 쉬운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 shift-by-wire)가 장착됐다.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WD 기준 307km로 공시됐다.

코란도 이모션은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다. 여기에 8개의 에어백,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74%가 적용된 견고한 차체 구조를 갖춰 유로 NCAP 5Star를 받아 높은 안전성도 갖췄다.

반자율주행과 각종 편의기능, 안전장비가 포함된다. 사진=쌍용자동차
반자율주행과 각종 편의기능, 안전장비가 포함된다. 사진=쌍용자동차

실내 인테리어는 하이테크 감성이 조화를 이룬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이 특징이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인포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 등으로 꾸몄다.

차량 키 및 스마트폰 없이 차량 외부에서 헤드램프 ON/OFF, 도어개폐, 공조기능 컨트롤 등은 물론 고전압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 패널(STPM)을 적용해 편리성을 더 했다.

스마트 터치패널(STPM). 사진=쌍용자동차
스마트 터치패널(STPM). 사진=쌍용자동차

코란도 이모션의 판매 가격(개소세 3.5%, 전기차 세제혜택 포함)은 트림에 따라 E3 3,880만원, E5 4,390만원으로 보조금을 받으면 2천만원 후반대가 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서울시 기준 최대 보조금으로 예상되는 900만원을 받으면 2,980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사전계약을 통해 코란도 이모션을 출고하는 고객들에게 긴급 상황 시 220V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충전 케이블과 충전을 대행해 주는 충전 픽업&딜리버리 서비스권(5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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